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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자고 한 남자친구와 마지막으로 만나기로 했어요 모바일등록
3 중력의임무 2019.04.02 13:38:47
조회 3,826 댓글 12 신고

만난지 8년되었어요..

사귀고 2년인가 지나 여러가지 상황으로 원거리연애가 되어서 한달에 한두번 만나며 지금까지 왔네요.

2월달까지는 괜찮았던거같아요.

명절때는 부모님께 선물도 보내주고, 자기꺼 사면서 샀다며 작은 선물도 주고 매일 연락도 잘 해주었는데

3월초에 만나고나서부터 조금 태도가 냉담해졌어요.

그래서 통화하다가 요즘 많이 바쁘냐 물으니 그렇다고하기에 그럼 자주 연락은 못해도 되니까 전처럼 애정표현만 많이 해달라고 웃으며 넘어갔는데,

일주일뒤 헤어지자 얘기를 하네요..

예전같은 그런 마음이 아닌것같다고요..

그래서 우리 짧게 만난 사이도 아닌데 이렇게 전화로 얘기하는건 아닌것같다 헤어질때 헤어지더라도 만나서 얘기하자 얘기를 했는데 첨엔 거절하더라구요.

몇년전에도 한번 이런일이 있었는데 만나서 얘기하다 다시 만나기로 된 적이 있었거든요.

만나고보니 역시 못헤어지겠다고.. 보고 있으면 좋다고.

그래서 이번에도 얼굴을 보면 헤어지자고 못할것같고 너무 미안할것같아서 만나는건 아니라고 하기에

오랜기간 연애하면서 나 너한테 한번도 억지부리고 떼쓴적 없는데 이번 한번은 내 억지를 들어달라고..

바로 얼마전까지 사랑받는다고 생각하고 있었기때문에 그냥 이렇게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드니 나를 생각한다면 만나서 얼굴을 보고 말해주었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이대로 내가 납득못하고 힘들어하는건 너도 원하지 않는거아니냐고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만나자는 약속을 잡았네요..

저는 그 사람을 너무 좋아하기에 붙잡고 싶은데,

어떤말, 어떤 행동을 해야 좋을지 

어떤말,행동을 절대 하면 안되는지 모르겠어요..

잡는다고 붙잡힐지 어떨지도 모르겠구요..

저희는 지금 둘다 30대이고

서로 둘다 일이 잘 안풀려 결혼은 못했어요.

부담스러워할까봐 얘기도 못꺼냈었네요 

둘다 지금 부모님과 살고있는데 저희집은 평범한편이고

그사람집은 누가봐도 부모님이 사회적으로 지위가 있는 괜찮은 집이어서 저를 좀 반대하셨다고 들었네요.

나이도 많고 제가 일이 제대로 안풀려 지금은 백수상태이니까 당연한거겠지만..

그래서 한번도 뵙지는 못했는데 올해들어 좀 누그러지셨는지 저한테 여행기념으로 초콜릿을 보내셨더라구요..

부모님의 반대가 원인은 아닌것같고..

진짜 마음이 식은걸까요? 늦은 권태기인걸까요? 원거리가 아닌 곁에서 늘 볼 수 있는 사람을 원하는걸까요..

남자친구는 자상하고 진중한 사람이에요.

다른 여자가 생겨서 하는 얘기는 아닌것같아요..

핸드폰 메일 기타 여러가지 전부 제가 묻지않아도 비밀번호까지 다 알려준 사람이에요..

토요일에 만나기로 했는데 조언이 필요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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