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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상함 모바일등록
14 콜드브류 2019.03.25 05:26:18
조회 1,356 댓글 6 신고

재테크 모임에서 만난 남자앤데 주식을 좀하는거 같더라구여 맨날 해외여행 다니는데 가족이랑 자주 가는걸로 봐서 부모님이 형편이 좀좋으신거 같기도 하고.. 부동산 펀드 채권 등 가족구성원 자체가 재테크에 좀 눈이 뜨인 사람들인거 같구여 이친구도 주식 자체는 시작한지 일이년 됐다 그러는데 실체는 안밝히면서 자신감은 하늘을 찌르구요 평소에 모임에서도 훈수 많이 두고 브레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구요

반면 저는 착실히 공부만 해서 남부럽지 않은 회사다니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부모님이 착하시긴 한데 재테크의 ㅈ자도 모르고 대책이 없다 해야하나.. 저희집 딸만 둘인데 제가 직장 다니니 은근 장녀인 저에게 기대하시는 눈치라 부담스럽기도 하고.. 어릴때부터 재정적인 도움이나 제앞길을 이끌어주신다거나 그러신 적이 없고 오로지 저혼자 다알아서 했어야 했는데.. 아버지께서 좀무능하셔서 제가 어릴때부터 어머니가 가장역할하시다시피 하셨고 지금도 무직이세요.. 솔직히 전좀 한심해보이는데.. 나가서 뭐라도 하심 되는데 맨날 놀고먹고 계시니.. 어머니도 그런 아버지를 옹호하시구요.. 여튼 얘기가 샜는데..

공부만 하고 살아오다보니 또 가정분위기가 저렇다보니 돈문제에 저도 참무지했구나 싶더라구요 뒤늦게 사회생활하다보니 저희집 재정상태가 걱정되기 시작하면서 부모님이 얼마나 아무 대책없이 사시는지도 눈에 들어오고.. 저라도 가만있음 안될거 같아서 재테크 공부 시작.. 모임에도 나가고 있는데 위에 얘기한 남자애가 제가 좀맘에 들었던거 같아요 근데 제가 좀 나이에 비해 동안이기도 하고 목소리나 하는행동이 좀 약간 어설퍼보였는지 첨부터 많이 챙겨주더라구요..

제가 길치 방향치고 면허도 없는데 저더러 저같은 스타일 잘아는데 면허따도 사고만 낸다고 걍따지 말라 그러고.. 길잘못찾으니까 걍 자기가 데리러간다고 맨날 데리러오고 데려다주고 이런건 잘하더라구요.. 저발목 삐었을땐 맨날 업고다니고.. 맛있는거도 자주 사주고요

문제는 이친구가 좀잘난척이 심하다는거에요 전 재테크 공부한지 얼마안되니 당연 아는게 없는데 거기다 제가 좀어벙한 이미지라 그런지 평소에도 농담할때 저무시하는 식으로 말을 자주해서 그것때문에도 몇번 싸웠어요 저도 좀문제인게 분노조절;;이 잘안돼서 화낼때 좀 너무 극단적으로 화를 내버려서 뒷수습이 안되는 스탈이라.. 그친구가 말실수하고 제가 화내고 삐지면 그친구가 다시 저한테 사과해서 화해한게 2번째거든요 

근데 이번에 제가 또좀 화를 많이 내서.. 3번째인데.. (이 3번의 텀이 좀짧습니다 ㅜㅜ) 이번엔 먼저 사과하지 않더군요.. 시간이 지나니 제가 좀초조해져서.. 재테크 모임에서 입지도 걱정이 되고.. 이친구는 모임 터줏대감 비스무리해서 친한 사람도 많고 브레인이라는 소릴 듣는만큼 영향력도 있는 편인데 전 가입한지도 얼마안되고 아는것도 없어서 계속 모임 나가려면 저만 더불편할거 같더라구요.. 실제로 싸운후 저에게 더이상 사과하거나 말걸지 않고 모임사람들하고만 시시덕거리며 잘지내는걸 보니 힘들더군요

그래서 제가 먼저 말을 걸었습니다.. 싸운 그날 데려다주면서 그친구가 저 달래준답시고 저 좋아하는 참치 사줄테니 언제 갈래하고 물었는데 제가 대답 안했었거든요? 그래서 카톡으로 참치 언제 사줄거냐고 물었는데.. 한참 있다가 "다음에" 이렇게만 답이 오더라구요;; 기분나빴지만 이친구가 다음날 해외여행 가는 날인지라 "그래 여행잘다녀오고" 이렇게 톡했는데 읽씹 상태네요

넘 자존심도 상하고 괜히 먼저 톡했나 싶어요 제가 분노조절잘못한건 제탓이지만 그친구도 평소 언행을 기분나뿌게 한게 많거든요? 자기는 농담이고 장난이었다 그러는데.. 그리고 그친구가 먼저 사과했을때 전 그래도 다받아줬었는데 제가 말거니 무시하는거 같아 기분이 상당히 안좋습니다.. 

이대로 이친구가 저랑 화해하지 않을 생각인걸까요? 주도권이 상대에게로 넘어가고 괜히 스타일 구기는 짓만 한거 같아 자존심 상합니다.. 자면서 이불킥 날릴만한 짓 괜히 했나 싶고 ㅠ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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