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자친구와 동갑인 21살 여성입니다.. 

남자친구와는 300일 가까이 사귀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깊게 사랑했습니다.. 남자친구는 저에게 나를 만난것이 큰 행복이라고 했습니다.. 내가 어디를 가든 항상 절 따라오겠다고 했습니다.. 전 늘 그렇게 믿고있었고 늘 내 곁에만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최근들어 남자친구의 부모님께서 우리 나이엔 미래를 생각해야하는 나이라고 하시면서 저와의 연애를 반대하셨습니다. 저도 미래에 대해 생각이 많습니다.. 미래를 생각해야하는 나이인것도 알지만 저는 남자친구가 너무 좋습니다.. 그러나 남자친구는 저를 정말로 사랑하지만. 결국 부모님의 말씀을 듣고 자신은 꿈을 위해 자신의 길을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 꿈도 가족도 정말 중요하지만 .. 남자친구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 저는 저의 꿈을 포기하고 현재 남자친구에게 가는게 맞는걸까요..?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을 최선도 다해보지않고 포기하기엔.. 제 나이가 어린것 같습니다 .  

마지막으로 남자친구에게 최선을 다해보고싶은데

남자친구는 정신 차리라고 말을 합니다..  내꿈을 포기하고 자신에게 온다면 행복할거같냐고.. 책임 못진다고 까지 말합니다.. 솔직히 상처에요.. 늘 곁에 있겠다고.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말하던 사람은 이제 없는거 같아요..

그래서 객관적인 말들을 듣고 싶습니다.. 제가 어떡하면 좋을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