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한 마음에  

처음으로 가입하여 글을 적습니다

남자친구와는 300일이었는데 며칠전부터 

표현이줄고 연락이 줄어 이상하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그사람이 갑자기 헤어지자고 하더라고요

그사람이 저를 만났는데 갑자기 예전같은 마음이 안든다고..제가 뭘 실수하고 못해서가 아니라 그냥 본인마음이 그렇길래 고민해봤더니 그사람이 저를 사랑하지 않는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계속 본인이 왜그러는지 몰라서 답답하고 갈팡질팡 했다네요

(몇주전쯤부터 편해졌다고 너무 가족같다는 말을 했었습니다.)

근데 저와 그사람 둘다 이렇게 연애다운 연애를

제대로 해본게 처음이라 서로 <권태기>라는 것을 몰랐어요.

근데 헤어지고보니 권태기였구나 싶더라고요

헤어질때 제가 그사람을 정말 좋게 보내주었어요( 잘있어라 너도 고민하느라 힘들고 고생했겠다 사랑많이했어 이정도)

그래서 그사람이 이번주 일요일에 만날수 있는데

만나서 너의 마음이 왜그랬는지 알겠다 권태기라는것이었다, 많은사람들이 겪는것이다 , 괜찮다 조금씩 서로 계속 노력해보자 ,연락을 의무적으로 할필요없다, 기다려주겠다

라고 하면 가능성 있을까요..?

포기하고 다른사람을 만나는것도 일단은 여기에 노력을 더 해보고 제가 지치면 그만두고 싶어서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