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무시하며 지냈는데, 어쩌다 방학 하기전에 한번 만나기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당일날 걔가 저를 기분 상하게 해서 안만나고 문자들도 씹었습니다.(문자내용은 아쉽다, 날 위해서 시간좀 내줄수 있지않냐 등)

그런데 오늘 또 문자고 오더군요.

문자의 내용은 "새해에는 항상 좋은 일이 있길바라고 나의 못된 행동들 미안하다. 내 인생의 한부분을 대변해줘서 고맙다. 좋은 방학 보내라" 입니다. 이 문자도 씹을려다가 저도 "너가 나에게 했던 못된 행동들 말들 다 잊었다, 너 만나서 즐거웠고 재밌었다. 너도 새해 복 많이받고 방학 잘보내라" 이렇게 답장을하니 여자가 "고맙다^^ 근데, 잊었다는 말이 나도 잊었다는거니?" 라고 물어보길래 "노력중이다 하지만 다른 여자 만나면서 잊고싶지는 않다"라고 보내니까. "너는 사랑스러운 남자다, 네 프로필의 새로운 헤어스타일 귀엽다, 내년에는 너의 멋진 모습으로 너가 원하는 일들 다 이룰수 있을것이다"라고 답장을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