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이 이런 문자를 보내네요 정말 착잡합니다 저는 최선을 다해서 대했는데 여러분 판단해주세요 환승한 남자랑은 10일만에 깨졌다네요.... 저랑은 200일 갔는데 근데 전여친이 연애를 하면 보통 50일을 못 넘겨요 100일을 넘긴게 제가 처음이라네요 이런 여자 나중엔 후회할까요?? 답답하네요 다음 톡 편지 보시고 조언해주세요 ㅠㅠㅠ

감정이 격해졌네 제대로 정리하자 나 너랑 사귀면서 지칠 대로 지쳤었어 이게 사귀는게 맞나 싶을정도로  그냥 항상 뭔가 부족했어 그게 니탓이라는건 아니야 내가 널 더이상 좋아하지않아서 그런거였겠지? 힘들다고 너한테 말은 못하겠고 너무 답답해서 너랑 톡할때 힘들고 지친거 티좀 많이냈는데 넌 변하려는 노력도 안하고 말만 그러니까 그냥 더 지치게되더라 너 상황이 별로 좋지않고 힘돼줘야하는데 헤어져야하는 생각이 드는게 정말 미안했어  그땐 정말 이 고민으로 마음이 정말 복잡했어 환승이라고 생각하면 니 마음이 편하겠지? 너한테 변명으ㅕ로 들리겠지만 진짜 나도 힘들었어 그리고 취업때매 스트레스받는 상황에서 나한텐 다른 남자가 의지가 되고 힘이됐어 넌 나한테 힘이 돼주긴 커녕 너때매 내가 힘든 상황이었잖아 그래서 그 사람이랑 사겼어 얼마안가서 헤어졌긴했지만 그 후로 계속 마음정리하면서 너랑은 이제 친구로도 못지내겠구나 하고 생각했어 너가 언젠간 나랑 그 사람이랑 사귄걸 알게될거고 너가 평생 몰랐어도 미안함때매 그냥 인연을 끊자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너 페북 먼친구로 설정해놨는데 누가 말했는진 모르겠지만 너가 알게되었으니까 

아깐 감정이 격해진 상태에서 말해서 진심이 아닌거 처럼 느껴졌나봐 정중하게 말할게 너랑 있으면 나는 계속 쓰레기가 될거같아 친구로 지내는 것 조차 나한텐 그래 우리 서로때문에 더 이상 스트레스 받지말고  말싸움도 그만하자 나는 너가 나때문에 안힘들었으면 좋겠어 잠시 힘들겠지만 앞으로를 생각하면 너랑 나는 인연을 끊는게 맞아 내년에 입시준비잘하고 잘지내 이제 연락안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