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한 달 된 남자입니다. 저는 제가 정말 미친듯이 좋아했던 여자가 있었습니다. 작년에 벚꽃이 필 무렵 처음 사겼는데 제가 연애에 미숙해서 그런지 여친을 많이 힘들게 했습니다. 그래서 100일을 겨우 넘기고 헤어졌습니다. 그 뒤 매우 큰 죄책감에 빠져 다짐을 하고 노력을 계속한 결과 1년이 지나고 올해 벚꽃이 필 무렵 다시 고백을 해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이번엔 저는 제 모든 걸 바쳐서 좋아했습니다. 사소한 것도 다 챙기려고 했죠. 연락도 정말 열심히 하고 예를 들어 여친이 할머니 댁에 가야한다 하면 떡케이크를 사서 여친 손에 쥐어주고 어머니 생신이라면 여친 것과 여친의 아버지꺼 이렇게 꽃을 2개 사서 여친을 집까지 데려다주고 그랬습니다. 이렇게 약 200일을 사귀다가 갑자기 이별통보를 카톡으로 받았네요. 제가 무엇을 잘못한 것일까요?? 여친은 돌아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