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라이트 아니면 단순 호의일까요 일단 제 상사시고 전 공과사 구분하는 성격이지만 쉽지 않네요 가슴이 두근두근 ㅋ 첨엔 일문제로 제가 문자 (톡아님 )드렸었어요 그후도 힘내시라고 비슷 제가 먼저했고요 그러다 그때부터 그분께서 쉬는날마다 연락해오셨어요 제가 영화도 보고 잼나게 보내세요 하면 혼자는 안봐요 하시길래 치 ㅋㅋ 그러니 같이 봐요 영화 이러시고 매일 보다보니 ( 같은 직장 ) 매일 연락오진 않았어요 저도 조심스러워 부담 안드리려 했고요 직장에선 저한테만 저보면 일일이 식사했어요 이러시고 희미한 미소 보이시구요

어느날은 전화도 오시고 제가 못받아 문자 주고 받고 ~~바다 좋아한다니 거기 외가가 산다면서 같이 여행가실까요 이러시고 서로 간간히 그런식으로 메시지 주고 받았죠 약속이 3번정도 펑크 났고 ( 근데 그런분이 아님 사과도 하셨었고 일이 프로젝트 걸린거랑 한번은 드립다 잠드셔서 저희일이 육체적 정신적 다 힘든일 ) 저도 화나서 말도 안하고 지낸적있는데 머리 하고 온날 머리 너무 예쁘십니다 이러고요 쉬는날 톡오셔서 풍경사진 보내오시고 자기 고등 대학 다니던 곳이다 이러시고요

마음이 더 커지기 전에 정리 하려했는데 퇴근잘했냐고 문자오시고 저도 사소하게 남아 커피 몇개 포장해서 쪽지랑 드리고요 고맙다고 톡오고여 제가 불편하게 해드렸다면 죄송하다고 했는데도 늘 연락오셨어요 나중엔 오해풀고 지냈는데 휴무 맞춰서 단풍놀이 가자시더라고요 어느날은 낼 자기 생일이래고 전 12시 되서 축하메시지 보내고요 그날 저 휴문데 전화도 주심 너무 감동해따고요 그날 제가 편지랑 이것저것 준비해서 문자드렸더니

근처 갈까요 하셔서 드리고만오고 담날은 사회 친구랑 술한잔 하고 있다며 전화도 오시고요 먼데는 못가고 가까운 바다가서 회먹자고요 .. 전 잘되가는지 알았는데 어젠 속안조으실거 같아 속푸시라고 톡하고 메시지 ( 어제 저희 재고 조사함 ) 보냈는데 답없으시더라고요 매일보니 그런걸까요 근데 확실한 신호는 받았어요 저한테만 희미한 미소짓는거랑 어제 여직원언니가 저 퇴근해도 되여 ? 하니 나한테 물어보지 마요 꼭 그런거 나한테 물어보더라 퉁명스럽게 그러시고 우리팀 조회 할때보면 시크 하시거등요 근데 저한텐 자상 + 유머 이런거라서 여튼 직장상사가 술 영화 여행 바닷가 ( 아마 달일치기일거에요 ) 제안 그냥 호의로 그럴수 있나요 ?

그후 이야기 : 한번은 좋아하는 상사분 제게 문자해서 절 집근처 데려다주심 제가 그후 술먹고 이불킥 문자 보냄요 ㅋㅋ ㅠ 무슨 간보는거냐 약속 안지키실거면 하지말아라 헷갈리게 하지 말아라 등 ㅋㅋ 그담날 바로 사과드리거요 저글 후에 왠 과장님이 새로 오심요 근데 이분 제게 좀 찝적 그날 퇴근 카드 찍으러 가는데 그과장 있는데 제가 좋아하는 상사분이 제게 데려다 줄게요 이러심 ( 소문이라도 이상하게 나면 어쩌려는 ? ) 담날 아니나 달라 과장놈 오늘 ~ 쉬어서 못데려다 줘서 어케 이럼 ㅠㅠ 여튼 제가 좋아하능 상사분 2틀 냉랭 제가 아앙 화풀어 주세요 하니 푸신거 같음 답문 없었고

몇일후 박카스랑 우루사랑 쪽지써서 제자리에 숨기고 사진찍어서 사람 없을때 가져가라했죠 쪽지엔 영종도 가자면서여 그런말하고 힘내시라는말 근데 부담가하지 않아하시고 고맙단말과 퇴근후엔 다시 문자왔어요 영종도 가고 싶지만 생각할게 많고 ( 집문제랑 친구한테 사기당한거등 ㅋ ) 말쯤에 계획한다고요 문제는 술 영화 바다 여행 본인이 하신말이네요 회피성 애착 유형 가지신분인가도 싶고 ㅋ 원래 남욕안하시는데

어젠 과장님을 디스 하시더라고요 머 마누라자랑을 그리 하냐고요 그리곤 자기 주변 이야기 일하다 말고 한 20분 이야기 했네요 ㅋㅋ ( 제가 커피 타드림 ㅋ ) 제가 장갑 잃어버렸다니까 아 나랑 똑같아 똑같아 이러시고 소주 한잔 같이 해야 하는데 이러시고 아니 가끔 자기친구들은 보시면서 제게 왜 이러시는걸까요

좀 고지식한면 있으시고 오형이신데 소심하신듯 전갈자리시고 ( 걍 참고 사항으로 ) 경북 분이세요 ( 아 말투도 멋져요 사투리 ㅋㅋ ) 헤프지 않으시고 일적으로 fm 이시공 여기저기 찝적이는분 아님 그젠 날흐리다면서 커피 마시면서 하라고 선문자 주시고 ( 그분 쉬시는날 ) 사내연애 분명 조심스런거 알아영 더구나 상사시고 걍

호의는 아닌거 같은데요 .. 저도 이정도면 눈치드렸고 철벽 안쳤어용

# 일주일전에 있었던 상황 : 커피 한잔좀 먹고 해요 쉬면서 하셔서 용기내서 좀 주시면서 마시라 해보세요 했음 좀있다 전화 오심 커피 타서 내려가고 있으니 나오라고 이런 저런 이야기함 데려다 주고 싶어도 말많은 그과장땜에 그런다고 나도 알고 있다고 문자함 우리 하자고 한건 많은데 먼지 모르겠다고 하니 꼭 약속 지키겠다 하심

★ 일주일전 상황 : 아침에 전화가 오심 ( 아침부터 전화하신건 첨 ) 어제 내가 몸이 아팠었음 약먹고 오라고 전화한거라함 나도 고마워서 비타민 먹는거랑 쪽지드림 평소보다 서로 즐겁게 일이야기 하고 지냄 퇴근 무렵 전화오심 데려다 준다고 ~ 그래서 ~ 과장 갔냐니까 아 가던 안가던 나와여 가는길에 데려다 주는건데 뭘 하심 ~ 가는길에 그과장님 디스하심 ㅋㅋ ( 원래 남욕 잘안하심 근데 요즘 따라 ) 그리고 커피는 어제 뜨거운거 사두었는데 차가워 졌다고함

그담날인가는 제가도 비타민 씨 뭐 드렸지만 그건그거구 일문제로 어디 위치에 있는지 물으려고 전화드린건데 창고로 그새 올라오셔셔 귤을 반쪽 주시더라고요 본인 반드시고 .. 이런 저런 이야기 하구요 .. 또 다음주 술한잔 어쩌고 하도 말만 해서 저도 그냥 네 그러고 말았고요 어젠 휴뮤신데 연락안오시고 전 오늘 휴무인데 저도 안했네요 .. 좀 지쳐서요 ㅋ 목소리 듣고 싶을때 들으려고 아무리 다시 들어봐도 ( 특히 아침에 저 약먹고 출근하라 전화한거는 좀 ( 저 몸살났을때 )

★몇일전상황 : 약속 본인이 하시고 자꾸 안지키시고 헷갈려서 이분께 편지랑 발난로랑 커피 포장해셔 드림 내용은 인간대 인간으로 너무 좋아해서 그랬다 마트에서 흔히 찝적거리는 사람들하고 달라서 그런게 좋았다 등등 바람맞던날과 오늘 울었다 어쩌고랑 그분이 약속어겨서 그걸 시로 만들어셔 보냈어요 그저께 오후 근무했는데 평소같으면 제가 쪽지드리면 다 봤다고 하시는데 보고 그론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음 근데 제앞에서 식사하시고 했음

하지만 그외에 읽었다는 답도 안하시다 쉬고 출근하니 식사하셨어요 하고 아이스크림 주시며 (제가 그날 오후조라 저주려고 부리나케 왔다는 계산밖에 안들어요 제가 내려가면 실시간으로 마주칠순 없어서요 ) 

저에게 하심말이 쓸때생각 하지마시고 (이걸 모르겠어요 인간대 인간으로 좋아해따고 불편하게 해드려서 죄송했고 이젠 챙겨드리지 않겠다고 누구든 둘다 그만둘때 이편지 드리려 했다 .. 제 포인트 적인 편지 내용이에요 제가 멀 잘못했는지 모르겠다고 어떤게 쓸대없는 생각이라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 ) 힘내라고 하시더라고요 본인 쉬는날은 고향 자주 가는 스탈

제가 그랬죠 그쪽 지역은 미안하단말이 없나보져 ? 하니 미안하죠 어쩌고 하며 경상도 남자라 그런다길래 제가 그랬어여 서울남자 경상도 남자가 어딨어여 서울남자라고 다 다정하면 왜 이혼 하는 사람이 나오냐고 말하니 그래도 살아온 환경 지역색도 있는거라 시더라고요 전 잊으려고 연락도 안했어요 퇴근 조심히 하시라고 문자오고 그랬죠 어쩌란거져 회사에서 얼굴만봐도 눈물이 핑돌고 ㅠㅠ 생전처음 으로 그분 문자 답안했네요 .. 잊으려고요 근데 왜이러시는지 궁금합니다 이쯤되면 제맘 아실텐데 선문자 하시고 아이스크림은 왜주고 ( 제가 단거 좋아하는거 아심 )

어젠 쉬시는날 또 문자왔어요 .. 너무 피곤해서 지금 일어났다 ( 그래도 본인 쉬실때 가장 빠른 시간에 연락주심 ) 점심 잘챙겨먹고 쉬엄쉬엄 하라고요 마음이 짠해서 또 위로해드렸죠 .. 저 다쳤다니까 약바르라고 문자또오고 본인도 힘들어서 밤잠을 설쳤다 .. ( 저희일이 육체적 정신적 힘듦 그래서 휴무날 자는 시간 저도 많음 ) 호 해주세용 한다음 ㅋㅋ힘드시니 푹쉬시라 했죠 .. 다시 또 약속 잡으시더라고요 이번달은 다 일욜날 쉬는데 맞는날 있냐고 영종도 가서 바람 쐬고 오자고요 ..

제가 일욜날 쉬는날 없으니 제 휴무에 맞춰주면 안되냐니까 바꾸신다고요 아무리 봐도 동료로만 대하는각 아니구 전에 일부러 약속 어기신건 아니겠지만 ( 너무 많이 어기셔서 ㅋ ) 또 다가오시고 제가 간접고백해서 전 불편해질꺼까지 감수하고 용기낸거 였어요 .. 이러는거 보니 거절은 아니신거 같은데 어찌 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