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30대 초반 남자인데요 사귄지는 6년정도 되었어요. 만나면서 많이 싸우지도 않았고 서로 잘맞았다고 생각해요

중간에 두번 헤어지고 다시 재회했었어요

헤어진 이유는 그녀가 저를 찼어요

너무 제가 착하다고  

이번에 헤어지고서 저도 잊으려고 노력해봤는데 너무 안되어서 몇번 연락했는데

그냥 전화 받지도 않고 카톡도 읽기만하고 그랬어요

그러다가 전 여친이 다른남자 만난다고 이제 연락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때 마음이 무너지는줄 알았어요. 사랑이 변하는게 너무 아팠습니다 ㅠㅠ

그 후 제가 카톡으로 보고 싶다 등등 보내다가 카톡 차단이 되었어요(9월쯤)

10월달쯤에 그녀 집에 찾아가서 그녀를 만나서 손 편지와 내마음을 전했어요. 재회하고 싶다고  하지만 그럴일은 없다고 했어요

지금만나는 남자 이야기도 하고 그럭저럭 좋게 이야기했어요. 카톡 차단도 풀리고 제게 희망이 있는거 같아서 또 장문의 카톡을 보내고 재회하고 싶다는 내용을 보냈는데

또 차단 되었습니다

또 그래서 이메일로 영상편지랑 피아노 연주 영상까지 보내면서 제 마음을 보여줬어요

이렇게 하면 안되는데  진짜 제 마음을 보여주고 싶어서요  그녀에게 전화차단 카톡 차단된 상황에서 보여줄건 이메일밖에 없어서 ㅠㅠ

현재 이런상황이고요 이제 곧 그녀가 생일인데 그녀에게 생일선물을 너무 해주고 싶은거예요. 전 그녀와 결혼까지 생각했는데 그녀와 앞으로 못 본다는 생각에 너무 상심하고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그녀가 남친도 있는데 선물을 보내는건 참 웃긴일이죠? 잊어야한다고 하는데 저는 너무 간절해요. 그녀가 현 남친이랑 헤어지길 간절히 바라는 내모습이 얼마나 구찮은 일인지도 아는데 마음이 쉽게 정리가 안되네요

저는 30대 초반이구요 그녀는 저보다 한살 어려요. 지금이라도 그녀 집에 찾아가면 나올거 같은데. 현실은 그녀를 볼 수 없으니 너무나 힘듭니다. 

이번 생일에 그녀에게 선물을 주는 행동. 어떤가요? 아니면 그냥 잊어야하나요.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분이 있거나 참된 조언 해주실분 있을까요?

끝까지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