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동거중인 커플입니다.

만난지는 2년정도 되었고 2년사이에 저희 둘 사이에서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저는 주변에 남사친도 없고 술자리도 아예 없고 술도 안마십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연하이다 보니 주변 선배 후배들도 많아서 술자리를 자주 갔었는데 저랑 달라도 주변 환경을 잘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술자리에서 연락 두절 문제는 전혀 없는데 여사친 문제와 남친의 처신과 행동 문제로 저와 다툰적이 많아요 

저는 그럴일이 없어 전혀 없구요 (저는 여자친구들과 밥 카페 밤 11시전에는 무조건 귀가합니다)

남자친구도 깊게 반성하고 미안했는지 그럴일이 적어졌고 싸움은 크게 없었어요 해외 와서도 친구들 만날 생각 안하고 공부만 하고 돈을 아껴야 한다고 해서 저와 함께 그렇게 생활중이예요. 일주일에 한번 또는 한달에 한번이라도 데이트나 나들이 가고 싶은데 남친은 돈 걱정해서 제가 눈치 보이구여 어쨌든 둘다 학교 집 위주로만 생활을 합니다. 

그런데 이번 주말에 저희 부모님이 제가 있는 곳으로 여행을 오는데 남자친구는 집에 혼자 있습니다

학교 같음반 친구한테 이번주 집에 혼자 있는다고 했더니 그 친구 집에서 홈파티를 할수도 있다고 술먹자 해서 알겠다고 했대요

아니 돈은 아끼자고 해놓고 거기는 왜 가는지 저는 이해할수가ㅜ없어 버럭 화를 냈고 남친은 정해진것도 없는데 왜 화를 내냐고 가지 말라하면 안갈꺼라고 했어요 저는 저랑 잇을때는 돈 아껴야 한다고 제가 어디 가자 하면 귀찮게 느껴졌는데 주말에 저 없다고 친구가 오라고 하면 한번에 오케이를 한게 서운 할 일 아닌가요?? 남친은 제 행동을 이해를 못해요

오늘 크게 싸웠는데 제 스스로 남친이 술자리ㅜ자체를 가는것이 싫다고 느껴지는거 같아 문제고 고민입니다 ㅠ 해결방법 좀 말씀해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