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일 만난 여자친구와 헤어진지 3일째입니다

많은 연인들이 그렇듯이 싸우고화해하기를 반복하는 커플이었고요 몇번이나 잠시 헤어졌던적도 있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정확하게는 전여친은 헤어지자면서 돌아서자마자 팔로우도 끊고 사진도 싹다정리하는 경우도 많았고 원래도 프사도 일주일에 두번은 바꾸는 성격인데 3일째 제 뒷모습사진이 카톡사진첩에 그대로 남아있네요 상태메세지도 제 애칭이 그대로입니다

바빠서 그런것도 아니고 그런걸 귀찮아하는 스타일도 아닌데 자기가 찼으면서 이러는 심리는 뭘지..

저야 아직 그친구와 하고싶은게 너무나 많아서 미련이 남았다고 믿고싶지만 반복되는 이별에 조금 지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