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 남자입니다. 

살면서 연애다운 연애는 거의 못해본 남자에요.

부족한건 없어요.. 어디가서 못생겼단소리 못들어봤고 잘생겼답니다.

경제적으로도 여유있구요.

성격도 어릴때부터 어른스럽고 착하단소리를 많이들었습니다.

근데요 여자만 만나려고하면 제 마음대로안됩니다..

전 한 여자를 알게되면 정말 잘해줍니다. 제 마음도 엄청 표현하구요.

여자들은 나쁜남자를 좋아한다고 하잖아요? 츤데레같은..

근데 전 그게 안되요 성격이라.. 항상 잘해줘야하고 카톡같은것도 칼답은기본에

성격도 여자쪽에 맞춰주려고 노력합니다. 모든부분에서..

금전적인 부분도 제가 다 해주려고하고 일부러 해주기도합니다.,

연애 시작하기도 전에말이죠.

집착도 심합니다.. 항상 저만 봐줬으면 좋겠고 연락안되는건 안되요..

저도 밀당같은것좀 하고싶고 좀 집착하기 싫은데 그게정말안되요 ㅠㅠ

정말 찌질한남자의 표본이져..

그래서 내가 잘해주는만큼 여자쪽에서 안돌아오면 항상 상처받고 그런답니다..

여자는 잘해주는남자에겐 별로 매력을못느끼는건가요?

저는 여자가 조금만 관심을줘도 좋아하게됩니다.. 외모 성격 이런거 하나도 안보구요

정말 외로움을 많이타고 사랑을 못받아본사람처럼요.. 정말 못받고 자라긴했습니다.(어릴때부모님이혼)

항상 아버지에게 맞고 자랐으며 사랑이란걸 받아본적이없습니다.. 부모님에게는요.

그런 가정환경탓인지는 모르겠는데 여자가 조금만 잘해주거나 관심을 주면 저는 사랑에빠집니다.

좋아하게되버려요. 그래서 모든걸 퍼주죠 내 마음 돈 시간 모든걸요

저는 무작정 잘해주고 좋아해주면 여자가 절 좋아해줄줄 알았습니다..

근데 그게 아니더군요.

지금까지 여자만나면서 항상 이 패턴으로 쫑나버리니 너무 상처받습니다 ㅜㅜ

여자는 도대체 남자의 뭐를 보고 사랑하고 좋아하게되는건가요?

잘해주는건 매력이 하나도 없는건가요? 알려주세요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