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데 헤어져야 할때인가요
어떻게해야하나요 2018.07.16 00:44:13
안녕하세요. 먼저 이러한 커뮤니티가 현재 저의 마음을 대변할 수 있는 유일한 돌파구 같아요. 제글 읽어 주셔어 진심으로 감사드립시다.
저는 대학을 늦게 졸업하고, 지금은 번듯한 큰기업에 다니는 청년입니다. 일을 시작한지는 약 2-3년이 된것 같아요.
저는 지금 너무나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만난지는 곧 2주뒤면 4년이 되어갑니다. 평소에는 세상 잘 맞는 영혼의 짝이라 생각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역시 그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만남에 있어 너무 가슴아프고 힘이드는건..사소한 말다툼이 이제는 너무나 빈번함으로 여자친구의 마음을 지치게 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사소한 싸움의 발단은 이렇습니다.(여자친구의 입장)
상황). 이게 맞다 싶으면 사소한 저의 고집이 여자친구의 의견을 듣지도 않고, 여자친구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는다.
최근 사소한 말다툼의 원인은 한가지로 출이면 이정도가 되겠네요. 평소 이별이 답이 아니다라는 생각을 갖고있는 제 자신입니다. 평소 사이 좋을 때는 누구보다도 서로를 사랑하는 뜨거웠거든요. 최근 세 네달정도 사소한말다툼이 이제는 너무나 빈번합니다. 친구들에게 설명을 해봣자 제입장에서 얘기를 하다보니, 결국은 제여자친구 이미지만 안좋아지는 꼴이 될것같아 익명으로 글을 올려드립니다.
노력을 했으나 정작 느끼지 못하는 여자친구.. 아니면 제가 노력을 안한건지.. 혼자만의 생각으론 저는 입장을 이헤하려 했으나 아직 부족한 것인지..
서로가 좋아햇고 뜨거웟던 순간은 분명히 서로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식의 다툼의 반복 패턴은 지속된지 반년은 된것 같아요. 여자친구의 입에선 '모르겟다.' 의 연속이고..상황)의 간단한 예를 드릴게요.
- 여자친구 : 오빤 내입장을 전혀 고려하지않는 것같애. 오빠는 오빠말이 맞다 생각하면 그걸 절대 굽히지않아.
-저 : 이것도 대화인건데 나도 의견이 있는거 잖아.
이것만 봐도 알수 있는 고수분이 있길 바랍니다. 저희가 다투는 건 정말 객관적으로 사소해요. 여자친구는 이미 이런거에 많이 지처있는 것같아요. 그냥 여자친구의 말이 맞다고 의미없이 연기는 할수 잇을수 잇으나, 여자친구의 의견을 충분이 듣고 의견이다를 때는 충분히 말을 아꼇다고 생각해요.. 여자친구의 말은 처음 만낫을때 부터 제가 그랫다고합니다. 근데 문제는요..저는 제가 잘몬이 없다는건 아니지만.. 여자친구가 말하는 정도인지 정말 모르겠어요. 이런문제가 이젠 일상 데이트에서도 빈번하게 나옵니다. 말을 조심스러워 지는 제자신을 보면서 여자친구는 여기에 또 답답함을 극하게 느끼네요. 연애를 제가 못하는건 알겟으나 그걸 이해를 바라진 않아요. 그럼정말 쓰레기니까. 바꾸려 노력한다고 햇으나 사람은 정말 바뀌질 않나봐요. 헤어지는게 답인가요..? 이여자 아니면 안될것 같은데..세상 똑부러지고 똑똑한 소리를 듣는 제 자신이 연애앞에서는 무너집니다. 이젠 너무 사랑해서 헤어진다는 문구가 조금은 알것 같아요.
너무 힘드네요. 그녀가 행복하길 바라는데.. 제가 그걸 못해주는것 같아서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살려주세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