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취준생이고 여자친구는 대학생입니다

지금 상황은 여자친구와 시간을 갖고 연락을 하지 않는 상태입니다요 제 생각으론 헤어질려고 시간을 갖은 것은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제가 좀 준비하는 것도 있고 여자친구와의 관계가 예전 같지 않은 것 같다고 생각이 들어 힘들다고 하니깐 여자친구는 평소와 다른게 없다면서 그러면 시간을 갖자고 여자친구가 먼저 말을 했습니다(사귀는날 이런일 있으면 이렇게 하기로 약속했었거든요) 그런데 저는 제가 조심스럽게 먼저 이야기를 꺼내서 미안했는데 여자친구는 왜 그런지 묻지도 않고 너무 이성적으로 시간을 갖자고 말하니깐 속이 좀 상하고 오히려 한방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2주간 생각하기로 했는데 제가 2주란 시간을 먼저 말해서 연락하고 싶었지만 참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도 연락이 없고요 1주일째인데 저는 많이 힘듭니다 이사람과 좋았던 기억들이 많이 떠오르고 이사람이 없으면 후회도 되고 해주지 못했던 약속들이 생각나면서 미안한 감정이 많이 들고 있습니다

생각을 해본결과는 아직 이사람을 사랑하는구나 지금 내 상황이 힘들어서 그런거였구나 만약 앞으로 이런일이 일어나면 여자친구에게 이런방식으로 상대방을 힘들게 해서는 안되겠구나 이렇게 생각이 들면서 많이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여자친구가 그렇게 이성적으로 말을 했다고 해도 지금 혼자 힘들어 할것 같고 저와 마찬가지로 기다리는 시간을 괴로워할걸 생각하니 많이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제가 준비하는 게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이게 발표하는날 전날에도 잘해란 카톡한통이 없으니 좀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정도로 이성적인 사람이었나 생각이 들고 아니면 이렇게 마음이 떠났나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더 이상 생각해봐도 제 마음은 같을 것 같은데 정한 날짜보다 먼저 연락을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그래도 제가 한말은 지키게 2주를 채우고 연락을 하는게 나을까요 

제가 쓴글에서 여자친구가 마음이 떠난 것 같은건 아닌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글 읽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