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네요..

내가 좋아죽겠던 사람은 그 사람도 날 좋아해서 만난다 생각했는데 결론은 그정돈 아니었던 감정이었죠.

참짧았지만 전 정말 너무 좋아했어요. 첨으로 미래를 생각해볼만큼. 그 친구도 첨엔 그랬엇는데.. 결국 이별은 제가 말했지만 차인거나 마찬가지에요. 뭐 꼭 이별을 기다린 사람같더군요.. 그 친구를 만나면서 저의 연애스타일을 180도 바꿔서 연애를 했어요. 첨으로. 늘 받기만하고 주는거엔 익숙치 않던 제가 많이 주고 서운해도 이해해주고 넘어가는 부분들도 많았어요. 그런걸말하면 날 떠날까봐 두려워서.. 그런거말하는것도 조심스럽고 눈치보면서.. 그러다 이건 아니다싶어 헤어졌죠. 좋아하는데 헤어진다는거 정말 참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주변에서 소개팅이 두개 들어와서 받았어요. 둘다 저에게 빠져서 한분은 첫날 꽃을 사들고오고 또 한명은 두번 본 날 고백하드라구요. 둘 다 제스탈이 아니라 거절했지만 뭐 첨이라 그럴수는 있다쳐도 둘다 저를 굉장히 맘에들어하고 진지하게 만나보고싶어했어요. 이렇게 나 아쉬워하고 이것저것 다 해주면서좋아죽겟단 사람들도 잇는데 저는 마음이 그만큼이 아니고..

제가 너무 좋아해서 이것저것 다 해주고 이해해주고 천사처럼 굴었던 전남친은 마음이 그정도까지가 아니었네요. 남여마음이 맞는것과 또 마음의 온도가 맞는것도 참 어렵다는걸 느끼네요.

정말 좋아했던사람인데 그 사람은 내가 잘해줬단것조차 모르고 난 그 친구가 나만한여자 못만날거라고 장담할 정도로 참 잘했는데 그친구는 제가 그만큼이 아니었나봐요.

연애때 보통여자들이 이해못하는 부분들도 저는 그친구가 연애가 서툴러 그런거라고 다 보듬어주고 넘어갔었는데.. 너무좋아서 내가좀만참으면되지하고 내 자신을 다독여가며 만날정도로 좋았는데..

그 친구는 마음이 그 정도까지 아니었다는거

그리고 날 그만큼 좋아하는 남자들에게 난 마음이 별로 안가는거 ..

참 슬픈일인거같아요.. 

또 서로 마음의온도가 맞는 사람 만날 수 잇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