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넘게 만난남자입니다. 

유부남인건 알고만났지만 집엔 왕래가 없었기(별거남)에 개의치않고 만났습니다.

그런데 2년전 몸이 안좋아져서 간이식을 받아야했죠

간이식은 딸과 부인이 해주었습니다.

그 이후론 금전적으로도 지원이 가야했고 집에가는 횟수도 늘어났습니다.

집에있는 여자는 그냥 가족일뿐이라곤해도 전 믿을수가 없었고 하면안되는걸 알지만 몰래 녹음기능으로 통화

내용을 듣게되었죠.

그런데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저한테 말하는 호칭. 나와 항상 나누었던 대화내용을 똑같이 하고 있었습니다.

살이 부들부들 떨리고 진짜 죽여버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도 또 2년을 참고 지내왔는데....

얼마전에 부인이 집을 사달라고 한답니다.

이남자 사업시작할때 돈댄사람도 나구, 아이 학비된 사람도 나인데 내집에 얹혀살면서 와이프는 집을 사줘야 한답니다.

너무 화가나서 와이프한테 처음으로 전화해서 따졌습니다.

돈도주고 카드도주고했는데 집도 사줘야하냐구....

이남자 그사실알고 나한테 최악이라고 너랑 끝이랍니다.

와이프한테 내 존재는 절대로 알려줘서는 안된답니다.

본인이 설자리가 없다구요.

그럼 전 설자리가 있는건가요???

이런 남자 진짜 버려야되는게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