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글 올려보는 남자친구와 일년 반 사귄 연상녀입니다. 

제 남자친구는 절위해 피우던 담배도 끊고 다혈질인 성격도 모두 고칠정도로 저만을 위해주는 사람입니다. 저도 이런사람 못만날거같아 결혼을 약속했구요 .하지만 아직 남친이 26이라 이제 자리를 잡아가는 단계이나 만나는 일년반동안 성실한사람은 아니라는 생각이들어 요즘 너무고민이됩니다...집안에 가진돈도없고 지금 다니는직장도 그만두고 요리를배워 사업을 할거라고합니다. 그동안에 몇몇직장에서 상사들과 안맞아서 쫓겨나고 돈을 성실히 모으는 모습을 보지못해서 제대로 뭘 배울수나있을지 스스로 먹고 살순있을지도 사실 의심이 앞서지만 기다려주고있습니다.. 

데이트비용은 반반 제가좀더낼때있구 최대한 서로 돈을 못벌기에 아껴쓰는편이에요. 사실 저는 이부분이 지쳐가요 차라리 친구들이랑 만나고 노는게 훨씬 돈걱정도 안되고 둘이있을때보다 즐겁거든요..권태기가 온건지 이런남친상황에질린건지 정말 모르겠어요 헤어지면 저도너무슬플거같고 남친은분명 저없인 죽을거라고 협박아닌 협박을 할거같구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아직 어리니 기다려봐야할까요 아니면 그만 끝내야할까요.. 결혼은 현실이라는게 실감이나서 아무리 사랑해도 경제력없는사람과는 안돠겠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