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앞에서 술마시고 진짜 진상부렸나봅니다...제가...

남자분이 바를 운영하시는데 한번에 훅가는술있는데 한번 마셔보지않겠냐고 해서 훅가면 집못간다고 그랬더니 자기가 업고 가겠데요~

진짜 훅갔습니다 필름이 통으로 끊기고

기억나는건 도로에서 제가 집까지 걸어가자고했어요 사실 멀어서 걸어서 못갈거리..

제가엄청 땡깡피웠나봅니다~

저: 걸어서 집가자 걸어가쟈~

남: 걸어서어떻게가~  너무멀어 택시타구가~

저:아~걸어가자고 ~~걸어가자고~ 

남:너원래 이렇게 땡깡부려? 빨리택시타 택시왔잖아걸어서못가~

저: 저번엔 걸어서 갔잖아!!!

남:하..저번엔 택시타고 집 근처에서 밥먹고 집까지 걸어간거지! 늦었어 빨리택시타구가

저:...싫어 그럼오빠먼저 택시타고 가든가

남:아 또 어떻게그래 빨리먼저타~타고가~

저:아~ 싫다니까!오빠먼저타고 가라고!!

남:아 맘대로해

하고 먼저타고  가버린 장면이 기억에나네요...

진짜개진상...저 술주정이 귀가본능이랑 바로자는건데  저도 제가 저렇게했다는게 진짜 놀랬어요,.미쳤지...

담날 일어나서 보니 다리에 멍들어있고;;핸드폰 박살나있고...전화해서 어제 나 뭐했는데 멍들어있지?이러니까 그거물어볼라고 전화했녜요...;

으..;;응..;이러니까 너가땡깡피웠지~ 이러고 대충 몇마디하다가 끊었는데 아...진짜...자살충동느낀다...

그후로 일주일간 서로 연락없음... 토요일 오늘도 오빠네 바 에서 하루 도와주기로했었는데 아니라구 집가서쉬라고 하더라구요~ 미리 말해주던가 ...

준비 다 해왔더니ㅡㅡ아무리 그래도 본인이 도와달래서 알겠다고한건데 제가먼저 카톡해봤더니 집가서쉬라고......기분나쁜데 저때 저한테 정떨어진거 생각하면 에효%뭐그럴수도있지 라고 생각도 들고~~

아.,,,........제가 카페일하는데 남자분이 단골손님이시거든요......잠도 3번정도 잔  상태..사귀는건아니고....썸도아니고...암튼 뭐 그래요,,,

어카지.....카페에안오면 다행이구..안마주치길...ㅠ아,,,,남자도 일부러안올듯..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