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답답해 

그냥 동료 얘기 

각자의 일을 사무실에서 하고 있는데

밖에 나가셔서 너무 오래 안오고 계시길래

적적한 맘 반으로

뭐하길래 이러나 싶어 카톡을 보냈어요

까톡으로  왜케 안오시냐 빨리와서 일 끝내셔요.

했더니 

답이 아이고하고 눈웃음 끝.

뭔말 권유하면 이런식으로 

한다는지 안한다든지 ..또는 왜 못 오는지..

얼마정도 기다리라든지 그런 확실한 답이 아니라

이런 단답만 보내니 답답하네요

왜 웃기만 하시냐 하니 

난데없는  고마워..한마디 ..

그냥 챙겨주는 말로만 치부ㅜㅠ

전에 한번은 그분이  나 사무실이라고 빨리오라 해서 가보니  부재중이고 하루종일 연락도 안되고 한적이 있어 

이분에 대한 답답녀의 선입견이 생긴건지..

 저만 이런거 답답해하나요?

그냥  지일이니 신경쓰지말자 하다가도

답답한 맘이 가시지 않네요 

그래서 여기다 하소연 까지

이분은 그냥 여자 동료인데

제가 정확하지 않는 행동들에 너무 예민 한건가요?

전에 남자 친구와도 이런 점이 차이가 있었나 싶네요

남자들이 대게  뭐하고 있는지 설명하는거 싫어하잖아요

이분은 여자인데 답답한 남자들의 모습이 보이네요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