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3개월정도 사귀고있는데 요즘따라 싸움도잦아지고 서로 주장도쎄지고 서로 이해도잘못해주네요 

아무일없을땐 정말 더할나위없이 좋고 잘맞는데 뭔가 툭하면 요즘 싸우는일이많아지네요ㅜ

작년에 제가 마음에 여유가없어서 굉장히 남자친구를 힘들게 했던거같아요 짜증 히스테리 감정기복 등딩 올해들어 뭔가 조금씩 정리가 되니 반성을하게되네요 올해들에 제가조금 괜찮아졌는데 오히려  남자친구가 올해 마음에 여유가없네요 올해 들어 회사를정리하고 나름 다른일로 전업을하게 되니까 불안정적인 요소가 크다고 봐요 경재적인 문제도 그렇고 제가보기엔 작년에 격었던 저같아서 저도 묵묵히 견뎌주고싶은데 

이거에대해서 얘기했더니 본인은 마음에여유가없기도  한걸 인정은 하지만 본인이 그것때문에 짜증도 기복도 심하다고 생각을안해서 조금 말이안통해요

2년 넘게 사귀고 남자가 나이도 있고 해서 나이차이가좀 나요(8살차이 저는20대중반남자는30대초반 )

미래에대해서도 가끔 얘기할정도로 서로에대해서 좋은마음갖고있을때도 많고 진짜 좋을땐 좋은데 정말 싸우는날엔 헤어짐까지 결심하게되서 올해특히 그래서 진짜 많은 고비 넘겼는데 또 하루가멀다하고 싸우고 서로 절대안질려하고 그냥 뭔 얘기하나하나가 다 말이 안통하는사이가됐어요ㅜ

문제는 싸울땐 서로 꼴도 보기 너무싫어서 예전과다르게 하루종일연락도안하게되요 예전엔 싸워도 헤어지잔말얘기나올까봐 벌벌떨었는데 요즘은진짜어휴..

 서로?는 모르겠지만  저는 헤어져야겠다는 생각을하면서 분명히 헤어지면 되게 허전하고 힘들껏같아서 못헤어질것같고 또 이게 싸움이잦아서 문제지 싸움이 없을땐 더할나위없이도 좋은게 문제예요 권태기요런것보다도 이게더 힘드네요 서로에게 감당안되는사람을 만나고있는느낌이랄까 둘중에 한명은 평온해야될텐데 둘다 감정기복이 난리난 사람들이라서 장점은 이게 잘맞을땐 시너지가 확 크게 느껴지고 단점은 그만큼 틀어지면 확틀어져요..

뭐라는지하나도모르겠네요제가 써놓고..그냥 힘드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