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결혼한지 5개월 되었구요

13주 , 이제 4개월 된 아이를 품고 있어요

지금 아이를 갖기 전 7주 쯤 된 아이를 유산 한 적 있는데 여기서 문제가 그 유산 된 아이가 이제와서 자기 애가 아닌거 같다고 못 믿겠다며 이혼 하자 합니다

3월 30일이 첫 관계 였고 하필 그 주가 가임기여서 바로 임신이 된거 같아요 5월 2일날 아기집을 보고 왔으니까요

남편은 아이 초음파를 한번도 본 적 없어요 초음파 사진만 본 상태구요 그래서 못 믿겠답니다 본게 없다구요 

전에 만난 여자도 자기 애가 아닌거 같으면서도 믿고 낙태 수술비며 수술 후 조리며 다 해줬다던데 정작 지 와이프는 왜 못믿는건지

오늘 병원 진료 기록 보여주려고 병원 가니까 또 제 진료기록이 남아 있지 않대요. 유산 확정 받고 하혈을 해서 가긴 했지만 그래도 진료 기록은 있어야 되지 않나요? 

진료 기록이 없어 확인 시켜 줄 방법도 없고 이미 유산된 아이라 친자 검사도 못하고

저도 매번 미안하다며 붙잡았는데

이제 너무 지쳐서 오만 욕 다하고 물건 집어 던지고선 짐 싸고 있네요 남편은 오늘도 밥 먹듯 기어 나갔구요 이제 하나같이 다 너무 지쳐요

아이는 제가 낳아서 키울거고 시설 들어가려 합니다. 양육비는 당연히 받아 낼거긴 한데 문제가 혼인 신고만 되어있지 전입 신고며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 재산이라할게 남편은 본인 소유 차 밖에 없고 전 아무것도 없어요 이럴때 위자료는 어떻게 되는거죠? 그리고 제대로 엿 맥일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낙태 강요는 당연히 신고할거고 뭐 다른건 없을까요 저 정말 화가나서 못 참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