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친누나한테 조언좀 얻어보려고 써놨던거라 반말로 얘기하는점 이해해주세요..

현재 24살 동갑이고 일주일간 3번 여자친구가 지쳐서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6월27일부터 7월3일

일요일날 나랑 같이 있다가 친구가 자기 하는 일 하라고 했었던 적이 있는데 이것땜에 얘기하자고 근데 꼭 얼굴보고 얘기해야한다해서 내가 그자리를 보내줬는데 갑자기 오랜만에 만났다고 두정동가서 술을 먹었데 근데 남자들한테 헌팅도 오고 그랬었어 물론 아무일은 없었지만 내가 거기다 데고 그럼 그런데를 왜가냐고 얘기하면서 되게 뭐라했었어 이게 약 4주전쯤이야 이때는 그냥 서로 싸우고 풀었어

그러고서 일주일 후 주말에 계속 핸드폰을 보고있길레 뭐하냐고 물어봤더니 그냥 친구랑 카톡한다고 해서 내가 핸드폰좀 달라했는데 친구랑 진지하게 비밀로 할 얘기가 있다면서 안보여주더라고 그래서 내가 그걸로 또 화가나서 뭐라했고 결국에 여자친구가 무슨일인지 그냥 말로 해줬어

다음날 저녁쯤에 또 핸드폰 보여달라했는데 안된다고 하면서 안보여주다가 계속 배아프다고 했었어서 화장실을 갔다가 핸드폰을 보라고 해서 내가 괜한 의심으로 화장실에서 지우고 온건 아닐까 하는 마음에 니가 자꾸 이러니까 너한테 신뢰가 계속 깨져간다고 좀 막말을 했어 

핸드폰 보여달라고 처음 시작하고서 3일째 되던날 그냥 뜬금없이 내가 핸드폰 봤는데 다른 남자한테 카톡이 와있었어 내가 어제 술이 많이 취했었나보다  나 무슨소리를 한거야 라고 답장만 있더라고 그래서 내가 이거 뭐냐니까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인데 술먹고 이상한소리해서 짜증나서 뭔소리냐고 하고 카톡 대화방 그대로 삭제했다고 하더라고 더 의심이 들었던건 오빠라는데 연락처에 다른 모든 오빠나 선배들은 누구누구누구 오빠 누구누구 선배라고 되어 있는데 그사람만 이름으로 저장이 되어 있었고 더군다나 같은 고등학교 나온 동갑인 여자친구의 친구 이름도 똑같아 같은나이인 동명이인이 세명이 있는 상황이고 그래서 의심이 더 들어

그렇게 다음날 아침까지 싸웠어 그리고 나는 츌근했고 그리고 출근해서도 계속 카톡으로 싸우다가 전화를 했는데 안받아서 내가 한 60통정도 부재중을 찍었어 근데 지금은 통화를 못하겠다고 이따 연락준다고 미안하다고 하더라고 내가 거기다데고 장난하냐고 무슨 이따가 통화를 하냐고 했었지 그러고서 좀 이따가 그만하자고 했어

그래서 나는 너무 당황해서 조퇴하고 집앞으로 간다해서 집앞에 오지말라는거 겨우겨우 부탁해서 갔고 그러고서도 집에 돌려보내고 나도 다시 집에가는길에 전화를 했는데 1시간 동안 계속 통화중이라서 또 100통정도를 그냥 전화했어 그러고 친구랑 전화했다고 미안하다고 전화왔는데 내가 또 거기다 나랑 방금까지 그렇게 얘기 했는데 내 걱정도 안됐냐고 나 우는 모습도 봤는데 친구랑 통화가 되냐고 하면서 얘기하고 결국에 내가 집에 도착해서 또 카톡하는데 날 아직 좋아하긴 하지만 마음을 줄 자신은 없다고 하는걸 내가 졸라서 겨우 붙잡아냈어

그 이후로 내가 계속 혜인이꺼 페북 들어가서 페메누구한테 오는지 확인하고 좀 감시하는 식으로 하긴했었어 그래도 별 얘기 안하더라고

그리고 저번주 주말에 서울이랑 인천 갔다왔었는데 거기서도 내가 핸드폰 보여달라면서 전에 1시간동안 통화했던 기록 봤는데 그 통화기록이 없어서 이번에는 그래도 화 안내려고 좀 웃으면서 왜 이거 없냐고 물어봤는데 울면서 우리 그냥 집에가자 라고 하더라고 그래도 나는 왜그랬냐고 하니까 자꾸 친구한테 내가 밀리는거 같다고 얘기했던게 많아서 그래서 그랬다고 하더라고

근데 이런거 보고 나서 놀러가서 그때 통화기록이 없으니까 나는 혹시 다른 사람이랑 통화한건 아닐까 의심이 더 들었던거고

그리고 여자친구가 택배 다니는데 거기서 같은또래 친한사람 전혀 없다 그냥 인사만 하는정도다 라고 했었는데 갑자기 나랑 동갑인 남자애가 일갔냐앙~? 이라고 페메를 보냈더라고

근데나로서는 친한사람 하나 없다고 했던애가 그런 페메를 받고 심지어 페친까지 되있으니까 화가나서 내가 그 남자애 번호 알아내서 카톡으로 뭐땜에 여자친구한테 연락했냐고 물어봤어

근데 친하다고 하니까 화는 났는데 여자친구한테 말은 따로 안하다가 인천에서 천안 와서 저녁 먹고 저 카톡을 했다고 보여주니까 그만하자고 하더라고 거기서도 내가 또 붙잡았지 결국 다시 붙잡았고 잘 만나려나 하다가

내가 이제 의심이랑 집착 줄이겠다 저런 카톡으로 오지랖 부린것도 미안하다면서 얘기했는데 내가 이말 하기 바로 전날 페북에 남자들 200명을 내 맘대로 삭제를 했어 여자친구는 택배 퇴근하고 그걸 확인하고서 화가 많이 나서 정말 이제 더 이상 못하겠다고 그만하자고 했어

여기까지가 이번 상황이야 내가 많이 숨막히게하고 지치게 하긴 했어

지금은 여자친구가 정말 진심으로 그만하고 싶다고 했지만 나는 그러기가 정말 싫어서 한달만 그럼 정리할 시간을 달라고 했고 그래서 카톡프사나 페북 연애중같은것도 그대로 두기로 했어 그리고 내가 다시 좋아지거나 그립거나 추억이떠오르거나 갑자기 아주 작은 생각이 들더라도 연락을 달라고 했는데 생각이나거나 마음이 가는느낌이 든다면 꼭 연락 주겠다고 하더라고

또는 좋아하는 다른사람이 생기면 얘기하자고 했는데 그건 내가 생기게 되더라도 말해달라고 하더라고

내가 정말 쓸데없는 의심을 한걸까 대충 여자친구 성격을보면 너무 착하고 다른 남자들한테도 항상 페북 댓글을 달거나 하는걸 보면 참 상냥해 원래 성격이 그래서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페북친추 받아주고 싫어하는사람 연락처도 저장해 놓고 한걸까??? 정말 지칠대로 지치게 해서 너무 미안하고 아직도 너무 만나고 싶지만 이도저도 못할 상황이야....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여자친구도 내가 담배피는걸 싫어했었고 집에 잘 안들어가는것도 매번 들어가라며 나한테 얘길 했지만 나도 먼저 여자친구가 싫다는 행동을 들어주지 못했어 이미 여자친구가 이런 이제 담배도 그냥 얘기만 하고 가서 피라고 하고 집 들어가라는 얘기도 안하기 시작하면서 잠깐 싸웠을 때 난 이해하려했지만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서 반쯤 포기한거라고 얘기를 해줬었어

그래놓고 내가 연락오고 하는게 싫다고 페북남자들 지우라고 얘기해봐야 나먼저 존중도 배려도 안했는데 어떡하겠어..

글이 제대로 정리가 안됐겠지만 도와주세요..

마지막으로 헤어진게 월요일이었고 어제 오후 세시경 제가 이번일로 느낀점에 대해서 다시 카톡을 한통 보내봤고 계속 안읽다가 오늘 새벽 약 4시쯤 읽었습니다 카톡내용은 다시 돌아와달라 다시 시작하자 이런내용이 아니라 정말 잘못한것에 대해 느낀것을 써서 보냈습니다

너무 긴글이라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