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니 어제 이별을 햇습니다..

서로 좋아하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이별을 햇어요...

저희는 만난지 9개월째이고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잇어요.. 나이차이는 저는 24살 상대방분은 32살로 8살이 나구요..

저희의 문제는 장거리가 문제더군요..원래는 장거리가 아니여서 그런지 몰라도 장거리가된 순간부터 상대방쪽에서 힘들어 하더라구요

원래 경기도 사는데 전라도 지사로 오게 되면서 저를 만나게 되엇고 저를 만나던 시기에 좋은기회로 본사 발령을 받게 되엇습니다.. 말이 너무 길엇네요.. 저는 적은 나이이지만 오빠쪽에서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양쪽 부모님까지 만나게 되었습니다 .. 그래서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갓고 너무 잘맞는 커플이엇어요 ㅠㅠ 하지만 제가 살집이 잇다는 문제로 트러블을 일으키더니 제가 그래서 열심히 노력 하겟다 해서 지금 두달만에 8키로 감량까지 하엿습니다 하지만 저한테 맨날 아침에 몸무게 체크를 하고 제가 주말에 정말 먹고 싶다고 햇던것을 먹는다고 햇더니 실망 아닌 실망을 하더라구요..이것도 서운햇지만 제가 임용 준비생이어서 갓 졸업해서 올해 붙으면 너무 좋지만 임용이란게 쉽지 않다 2년정도는 바라봐야 하지 않겟냐 이러니깐 자기는 빨리 결혼을 해야 한다고 이번에 보고 취업을 하라고 하더라구요 뭐 취업이야 할 수 잇죠.. 근데 제가 전라도에서 취업할수 잇다 이러니깐 자기가 승진이랑 포기하고 전라도 내려올꺼를 생각하니깐 너무 힘들다고 하네요..그리고 외벌이로는 너무 힘들다...우리가 풍족하게 자라온 만큼 자식들한테도 그만큼은 누리게 해줘야 하지 않겟냐 하지만 자기가 벌어서는 그럴수 없다고 ...그러면서 이별을 고하더라구요... 시험 몇달 안남앗는데 계속 울고 집중도 안되고 그러네요.. 하루에도 아니 몇시간씩 잡을까.. 오빠아니면 안된다고 할까 수십번 고민하네요.. 후반기에 가서 헤어지게 된다면 그때는 진짜 너무 힘들꺼 같아서 저도 받아들이려고 하는데 다시는 이런 남자 못만날꺼 같아서 .. 물론 저한테 못해준것도 많지만 잘해준것도 많아서.. 잡을까요...? 아니면 더 기다리기전에 결혼하라고 놔줘야 할까요...? 전화하면 다 받아주고 보고싶다는 등 자기가 미안하다는등 너만한 여자 두번다시 못만나 이러면서 여지를 주네요... 잠못 이루는 밤이네요...조금이라도 여기에 말 할 수 잇으니 기분이 풀리는거 같기도 하네요...들어주셔서 감사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