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쯤 우린 헤어졌습니다..
우린 불륜이었죠..그사람은 이혼남이었고, 전 유부녀입니다..
첨에 헤어질땐 무척이나 아팠습니다
태어나서 가장 고통스러웠다고 할정도로요..
이별이 이렇게 아픈건줄 처음 깨달았죠..
지금은 시간이 흐르고 저도 마니 안정을 되찾았어요
밤이고 낮이고 온통 그사람때문에 가슴을 후벼 파내듯 아팠습니다
시간이 약이라고 하더니..그말이 맞나봅니다
근데 명절이 다가오고..갑자기 그사람이 너무 그립습니다
반은 잊었다고 생각했는데..오늘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간듯
너무 그사람이 보고싶습니다.
지금쯤 뭘하고 있는지..작년 설엔 집에도 안가고
혼자 지냈는데..이번에도 혼자 궁상맞게 골방에 처박혀있는지...
다 궁금합니다...
가슴이 아픕니다..
정말 행복하길 바라는데..그게 아닌거 같아서..아프네요..
이렇게 누군가 그리울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은 더 가정에 충실하고 있지만,,
문득문득 그사람이 자꾸 생각이 나네요.
울 부부사이가 넘 안좋아서 더 그런거 같기도 하고..
빨리..좋은 맘으로 떠나보내야 할 텐데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