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으로 정말 불가능한 일이란거 알고있어요. 저도 겪어보기 전까지 그것만큼은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일이였거든요.

3년연애, 1년장거리 연애중 우연히 핸드폰보다가 모텔 승인내역... 처음엔 찢어죽이고 싶을만큼 미웠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남자는 그럴수있다라고 생각이들다가도 더럽고 역겹다가도 내가 잘해주지못했던거에 미안하다가도 밉고 그래요. 한 1년연애 이후론 제가 잠자리를 계속 꺼려했거든요...

거짓말일지 핑계일진 모르겠지만 아무사이도 아니고 딱 한번 실수였다네요 나참... 

그렇게 또 헤어진지 1년이 다되어가요

솔직히 금방 잊혀질거라 생각했어요 믿었던만큼 배신감이 너무 큰나머지.. 근데 요즘따라 제가 외로워선지 자꾸 생각나고 자꾸 그사람 꿈을꾸고 좋았던 기억만 나고그러네요 연애할때만큼은 이런사람 또 있을까싶을정도로 한없이 다정하고 잘 맞았던 사람이거든요 연애중에 단한번도 여자가 연락이온다거나 여자문제를 일으키지않았던 사람이에요 그래서 더 믿을수 있었구요

배신감에 너무너무 밉다가도 또 한편으론... 아 모르겠어요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법도 한데 왜자꾸 더 선명해지는건지 요즘따라 너무 힘드네요 어쩌면 좋져 답답하신거 압니다 저도 겪어보기전엔 끔찍하다고 생각했던사람이고 용납이 안된다 생각해서 겪어보지않은사람은 말하지말아주세요

어디가서도 말못하는 얘기... 너무 답답한 나머지 혼자 주저리주저리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