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한테 하고싶은말이 너무 많은데 할수가없어서 여기다가 끄적입니다.

허름한 병원에서 너의 죽은 아기를 낳았던게 벌써 1년되어가네. 우리 둘다 어린나이에 마냥 모든게 신기했었지. 그리고 죽어도 너랑은 못헤어지겠다고 생각했고, 심지어 나는 이제 너만 보고 살거같다고도 했었지. 근데 그날 이후로 싸움은 잦아지고, 욕도하고 때리고 그렇게 헤어졌어. 나로썬 받아들일수 없었고 그래서 미친듯이 잡았지. 처음만났을때부터 다 생각났어. 헤어지고나서랑 그 이후에도,, 있으면 안될일들이 너무나도 많았고 처음 있는 일들도 많았어 그래서 너무 힘들었지. 그날 덕분에 몸 상태는 엉망이되었고 아직도 많이 아파 어제는 생리통때문에 일도 못갔어 토하고 배만잡고 끙끙대고 나는 아직도 이런데 너는 나랑 헤어지고 벌써 4번째 여자가 생겼더라. 나는 니 생각나서 연애도 못했어 마음잡고 사람을 만나보려고 했어도 내가 너무 더러운 여자가 된거같아서 엄두도 못냈다고 근데 왜 너는 그렇게 잘지내는거야.. 꼭 나혼자 애갖고 나혼자 지운거같잖아  남이 되어버린것도 서러운데 아프니까 진짜 미치겠더라.. 우리 엄마가 너랑 그런일 있었을때 나한테 그랬어"이런일 생기면 여자가 다 잘못한거라고" 진짜 맞는말이 되어버렸네 니 행동때문에, 그 고통은 여전히 나만 받고 있으니까 너도 내가 얼마나 아팠고 아프고 있는지 그 고통 꼭 느꼈으면 좋겠어. 과정이 좋았으니까 너같은 남자를 만나랬지? 나는 어쩌면 다신 남자를 못만날거같아 그 사람이 내가 이랬던걸 알게될까 두려워서 이 쓰레기 새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