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했던 2년....
wptlzkdbsd 2017.03.20 00:47:07
저랑 제 남자친구는 사귄지 한달도 안되서 저희집에 들어와서 살게됬어요...사귀게 된 과정도 둘이 2번째만난날 제가 기숙사 통금시간이 지나서 방잡고 술을 마시다보니 취해서 잠들었는데 잠결에 관계를 하게되서 몇일후에 고백을 받아서 사귀게 되었죠.. 저는 대학생이였고 남자친구는 동갑인데 일찍 회사에 다니고있었어요 나름 잘 사귀던 도중 1년정도가 지나서 저의 외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장례식을 갔다오느라 잠시 떨어져있었는데 장례식에 오면 피곤하니까 안와도된다고 말해서 집에 있었을거구요 그러고 한참을 지나서 동생일 때문에 서울에 좀 갔다올꺼라고 하고 집을 나갔는데 그다음날이 되서 전화도 한통없고 꺼져있고 들어오지도 않고 회사도 출근안했다고 하고 해서 무슨일이 생긴건지 걱정되는 마음에 아버님께 연락을 드렸더니 아버님도 모르시더라구요 알아보고 전화해주신다고 하여서 기다렸는데 전화오셔서 하는말이...교도소에 들어갔다네요.....물어봐서 경기도에있는 교도소에 있다고 들어서 처음으로 얼굴보러간 날이 제 생일이였구요 ...
그래도 무사해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에 멀지만 보러갔고 이유를 물어보니 폭행으로 구속수사를 하고있다고 하더라구요...한 3개월을 그 안에서 수사를 받았는데 저는 시험기간 빼고 매주 면회하러 갔었구요....시간이 지나서 나오고나서 회사에서도 짤리게 되었고 몇일이 흘러 잠깐 볼일이 있어 집을 나갔을때 가방을 정리하다가 그 재판기록을 보게됫는데........
저한테 말을 해준 폭행이 아니라.....강간이였어요......준강간......날짜를 보니 딱 제가 집을비운 외할머니장례식때더라구요........집에 들어오자마자 이게 뭐냐고 설명해보라고하니 ..본 그대로라고.......그러면서 자기가 말해봣자 자기 안믿을꺼라고...하면서 자세한 설명을 안해주더라구요....
저는 저의 첫경험을 준 사람이었고...동거도 하고있고....양쪽부모님도 다 인사했고..결혼까지 생각했던사이라서 미친척하고 술마시고 사고쳤겠지....분명 오해가 있었ㄱ겠지.....하고 넘겼는데
나오고 나서 3~4개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일할 생각도 없어 보이고 저희집에서 지내고있었어요....나온뒤로 합의금으로 빚이 5천만원 정도 생겼구요....2년내내 생활비 한번 안내구요..그와중에도 게임 현질도 하고 .신용카드 긁고....일해서 빚갚을생각이 없어보이더라구요.....그렇다고 자상한 성격도 아니고...집안일을 잘하지도 않고...저도 제 부모님 용돈받고 사는입장인데 부모님은 아들갔다고 잘챙겨주시려고 하고...물론 부모님은 강간으로 들어간건지 모르시구요 남자친구가 어머님없이 아버님하고만 자라서 다정한면이나..그런게 많이 부족했어요...엄마의 빈자리가 참 크더라구요...밥상머리예절하며....허구한 날 배달시켜먹으려하고...게임에 현질해가며....
그래도 들어갔다나왔으니 정신차리고 살겠지 싶었으나.....얼마 안가서 게임에서 만난 여자랑 카톡을 주고 받는걸 2번인가 저한테 걸렸어요....물론 교도소 갔다오기전에도 제친구이자 자기 친구인 아이를 술취해서 건드릴뻔했구요...한번 걸린후로는 카톡 잠금까지해 놓구요 걸렷을당시 친구라고 아는친구라고 그러더니 2번째 걸렸을시에는 다정하게 ...저한테도 안쓰던 우리@@.....노래 녹음한걸 보내주기도 하고....통화도 자주하고....전화해서 노래도 불러주고....중요한건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숨기구요. ..물론 아는 남자인친구랑 동거한다고 거짓말도 하고....조만간 그 여자애 만나러 부산 놀러가겠다했더라구요...다행인지 제가 알게되서 연락을 끊게 됬지만...제가 처음의심할때 분명 그냥 아는 친구다 게임같이하는 친구다...자기는 여자랑 남자 사이에 친구가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저는 존재하지않는다고 생각하는데 그 가치관이 달라서 예민한거다 이러고.........얼마 안있어서 일자리를 구하겠다고 자기 원래 살던집으로 가더니 연락도 제가 먼저 하지않는이상 먼저 전화하지도 않고 뭐...전화문제는 원래부터 그랬지만....주말에보러오겠다 하면서도 그 당일되서 전화해보면 못가겠다라는 말을하고....그 날 참 많은생각을 하는데 .2년내내 참 많이 울어왔고...저희집도 엄마 혼자서 키우시는거라 형편이 좋지않은데 제가 벌어서 우리집 먹여살려야하는데 이 아이랑 계속 살기엔 미래가 안보이더라구요..이 아이.당장 빚만해도 5천이 넘는데....이 아이 자체도 답도 안나오고 의욕도 없고...
싸우면서 대화를 하려해도 할말이 없다고 딴짓하고..... 제가 너는 나랑 같이있던 떨어져있던 싸우고 있던 할말이 없눈가보다고 하니 답장이 그런가보다.....라고 오더라구요.... 이건 아니다 싶어서
그래서힘들지만 처음으로 헤어지잔 말을 했어요 ...처음엔 잡더니 나중엔 울면서 내가 너무 힘들어하니 저 힘들지 않게 자기가 여기서 물러나는게 맞다고 하고...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헤어지게 됫고 짐챙기러 오라고 전화했다가 지금으로써는 제가 너무 힘들어서 친구로 남자 했더니 흔쾌히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나중엔미련이 남는다.....잘 못지낸다하는 말을 하기도 했었구요....그렇게 헤어진지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았는데 프사에....새로 생긴여자친구인건지....사진을 올렸더라구요...그것도 심지어 저한테 주었던 인형을....그 여자가 안고 찍었더라구요....저희집에 짐챙기러왔을때 가져간다 해서 가져가라고 했던 그 인형...참....저를 얼마나 호구로 봤으면 헤어진지 일주일도 안되서 미련남는다는 말도 했으면서....저한테 주었던 인형을...ㅋ 참 쓰레기답더라구요....
이렇게 당하고잇자니 화도나고....원래 술만마시면 자제력을 잃어서 그런건지 항상 여자 건드리고....저의 정말 친한친구도 술에취해서 손이 허벅지까지 올라갔다더라구요....제가 화장실간 틈을타서.......쓰레기도 이런쓰레기가 없더라구요....생각해보니 저랑 첫 시작도 취해서 사고쳐서 그뒤로 사귀게 된거고.......
그 아이한테 놀아난건지.....참 비참하네요....
복수하고싶은생각도 들고.....좋은방법이 있을까요....?진짜 맘같아서는 지 친구들한테 이때까지 저질렀던 일들 싹 불어버리고 싶은심정이에요
친구들도 폭행ㅇ.로 교도소간줄 아니까...
속이 너무 답답해서 미칠것같아서 이렇게 주절주절해봣네요
...내용이 왔다갔다 했을텐데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