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사랑했던 사람이 있어요 아직도 간간히... 하루 세번 이상은 

'보고싶다', '궁금하니까 집앞에 가서 보고올까'

등의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런 제가 잘못됐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그 사람과의 지난 사랑을 추억하며 살아갑니다

사귀고 한달지나서 그사람 등본을 보게되었는데

저에게 나이를 8살이나 속였다는걸 알게되었을때.. 저는 용서하고 이해했습니다

결국 16살 위 오빠를 6개월간 만나며

그냥그냥 잘 지내왔죠... 사이는 정말 좋았어요 근데 평소에 폰 공개를 안하더라고요

저는 그사람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주었습니다

바쁜 직업을 가졌기에 전화나 카톡에 목 맨 적도 전혀 없어요

11월 말

그 사람 화장실갔을때 온라인카톡을 보게 되었습니다   운명인건지. 여자의 육감이었는지 

그날 처음으로 그 사람의 카톡 목록. 내용.. 모두 볼 수 있었습니다

2명의 여자와 연락을 하고 있었더군요 

소개팅 어플에서 이어진건지 이름 소개하고 나이 소개하고... 저한테 했듯이 10살은 속이더하고요

그여자는 저보다 더 어렸었나봐요

저는 그 이후에 대처를 잘 못했어요

화장실에서 돌아온 남친한테 컴터 화면 보여주며 이무말도 안하고 쳐다만 봤습니다 오랜 시간 후에

오빠가 헤어지자고 말하는걸 싫다고 하고 붙잡았어요. 그 후로 2주는 미행과 감시. 의심 속에 살았고 그걸 느낀 남친은 3달 간 서로 연락하지 말자며 이별을 요구했습니다

저도 지칠때까지 지쳐서 이별하기로 마음먹었고, 그 후로 1개월 반이 지났습니다

제가 이런 사람을 아직도 그리워합니다

미친거죠... 그래도 돌아온다면.. 받아줄것같아요 기뻐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