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달전에 있었던 일이에요 

헤어지긴했지만 아직 전남친을 완전히 정리를 못했다며 

저를 만나고나서 전남친에게 연락이와서 연락하게 되었다고

미안하다며 완전히 정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저를 만나는건 아니란 생각이 든다며 

헤어짐을 말하던 그녀였어요~ 뒷통수 맞은 기분이였죠 마음도아프고 

잡아보기도 하고 그랫지만 결국 그대로 끝인가 보다 했죠~ 많이 우울했고 속상했지만 

제가 많이 좋아했던 사람이라 도깨비에서 저승사자가 했던 말처럼

당신만은 이렇게라도 해피엔딩이길~ 하며 하루하루 보내던중에 

저번달 연말이 다되서 연락이 우연하게 되었어요...

안부도 묻고 이게 꿈인가...생시인가 하면서 연락을 했고

휴가라며 만나자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취미가 같아서 

만나서 같이 취미활동도 하고 그렇게 뭔가 오빠동생이지만 스킨쉽을 하는 그런 애매한 사이가 되었어요~

그러던중 2016년도 마지막날에 영화나볼까 하던중에 해뜨는거 보러가자고 하더라구요

부랴부랴 호텔잡아서 가서 놀다가 만난기간이 짧아 자보지도 않았는데 

그렇게 그녀랑 같이 처음 자게 되었어요 ...

지금도 일주일에 한번정도씩 만나고 손도잡고 안아주기도 하며 

연락은 하루도 빠짐없이 하고 

오빠동생사이지만 스킨쉽은 하는 그런 애매한사이..

제가 이제는 용기를 내야할 차례인것 같아요~

그렇지만 또 한편으로 고민인것이

다시만난다면 또 버림받지 않을까?

다시 만나고 싶다고 말하면 차이지 않을까?

차인다면 지금 우리의 관계가 다시는 돌이킬수 없지않을까?

어떻게 해야하나... 하는 고민입니다

과연 이여자가 아직 저를 맘에 두고 있는걸까요...

여자분들은 호감가지않는사람이나 좋아하지 않는사람과는 여행 안간다고 그러던데 

더더욱 잠자리도 같이 하지않을뿐더러 

선택은 저의 몫이지만 의견듣고 싶어서 글남겨봅니다~

감기들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