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얘기할곳도없고 나의 동반자 이지데이에 글 남기네요~

오늘은 오랜만에 10개월전에 헤어진 전 남친 카스를 보게되었는데 새로운 여자가 생겼나 대문사진에 떡하니 있드라구요..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 멍하니 분노가 생기는 감정은 무엇일까요

결혼까지 준비하면서 싸우고 갑자기 카톡이별 당했는데 헤어진 내내 내가 잘못했다는 생각뿐이였어요..

전남친이 워낙 흙수저라 사업을 빚내서 하며 사업확장 생각만 하고 결혼해서 전세값도 없으면서 골프나 치러 다니고 이런모습이 짜증나서 짜증낸 내자신에 남자를 너무 지치게 한건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저랑 만날때는 대문사진에 한번도 올린적없는 사진을 지금의 여친과 올린거 보니 자존감이 떨어져서 지금까지 못잊어하는 내 자신이 초라하네요..

암튼 이젠 정말 정리하려구요 

나 혼자만 괴로워하고 저렇게 잘살고있는데..바보같고 내자신이 한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