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1년반 정도 만나고있는데 무뚝뚝하고 표현을 잘 못하지만 뒤에서 묵묵히 챙겨주고  제가 많이 좋아하기도..해서 계속 만나왔습니다

근데 남자친구는 한결같이 제 외모에대해 지적?이랄까요.. 연애 초에는 다른여자들도 다 성형하고 어릴때 관리하는데 관리안하고뭐했냐 자기친구 여친 엄청이쁘다 이렇게말하구요 연예인사진 카톡프로필 해놓구선 저보고 카톡사진 이쁘지? 하질않나

한번은 마라톤 행사에 참여해서 레깅스로갈아입으려하는데 여기몸매좋은사람 많으니 후달린다고 입지말라고 하네요..  그리고 또 한번 얼마전에 친구결혼식에 같이갔는데 친구중에 엄청 예쁜여자애가있는데 밥먹는데도 저 친구 남자친구가누구냐부터 시작해서 집갈때까지 그친구얘깁니다.. 그러면서 저보고는 미용실에서 애를 10년이나 늙어보이게만들었냐고 그럽니다..

저한테 잘합니다.. 잘해주는데 이런게 터지면 잘해주는게 생각이안납니다 저도 사랑받고싶고

남자친구에게 제일 예쁜 사람이되고싶고..

옷입을때도 브이넥이나 야하게입으면 싸보인다고 하고 저한테는 예쁘다 사랑스럽다는 말을 안합니다 너무인색합니다

제친구나 주변사람 모르는 예쁜여자들 지나치면 한눈팔고 예쁘다고 연신 그러고. ..제 눈에 안보이면되는데 너무 티나게 행동하더라구요.. 

진짜 헤어지는게 정답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