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평범한 그리 착하지도 않은 남자입니다.

그녀가 얼마나 힘든 연애 를 했는지 알고 시작한 관계 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져주고 투정도 다 받아주고 짜증 한번 내지 않는 그리 착하지도 않은 사람이 착한사람 이 되어주었습니다, 그녀를 정말 사랑했고 그렇지 않으면 절 떠날거 같았거든요.

그러다 어떤한 일이 생겨 저 스스로 짜증이 많이 난 상태에서 그녀가 미안하다고 계속 그러더군요 저는 그러지 말라했고 답답한 마음에 18 이라는 험한 말을 하게 되었고 각자 집으로 간뒤 카톡을 해도 그녀는 답을 하지 않더군요, 늦은 마음에 후회도 하고 시간을 돌리고싶고 아무리 해도 답장이 안올거 같아서 진정이 되면 카톡을 달라하니 제가 욕하는 순간 과거 그남자 생각이 났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만하고싶다고 하는대 정말 미안했고 가슴이 찢어지는거 같았습니다.

처음엔 과거를 다 알고있는 저인대도 그런 행동을 하고 과거 그사람이 떠오르게 했다는것이 너무 미안해서 붙잡지도 못하겠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했지만 그대로 끝나면 정말 끝날거 같아서 미안하다고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매달려도 봤습니다. 그래도 그녀는 계속 미안하다고 했고 저는 계속 제 마음을 이야기 해도 그녀는 미안하고 하더군요, 저는 그녀가 어떤 사랑을 했는지 알고있습니다. 집착하는 것을 너무도 싫어한다는 것도 알고 그래서 더 잡지못했습니다.

그렇게 서로 정리하기로 했는대 미칠거같네요, 연애를 많이 해본건 아니지만 헤어지고 나서 이런 미칠거같은 감정 은 처음입니다. 과거 여자들과 이별후엔 해방 이런 기분 에 아무렇지도 않았는대 이번만큼 은 너무 힘드네요. 저로인해 벌어진 일이고 과거 저와 헤어진 그녀들이 이런느낌을 받은걸 전 이제 느끼는 거라면 벌이라 생각합니다. 

잘지냈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잘 못지냈으면 좋겠습니다, 나쁜 남자를 만나 저에게 다시 돌아와 줬으면도 합니다 전 못잊을거 같네요.

그래도 잊어야겠죠 다시 돌아오지 않을 사람이란걸 저는 알고있으니까요.

그냥 너무 답답하고 처음 느끼는 감정이라 어디든 말하고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