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달에 처음 알았고, 본격적으로 연락한건 올해 2월달, 5월달부터 썸을 타기 시작해 9월달에 사겼습니다. 썸기간은 약 5개월 연애기간은 약 3개월이고 11월 12일날 헤어졌어요.

헤어진 이유중 가장 큰건 성격차이고 제가 여자친구를 지치고 힘들게 해서 조금씩 혼자 정리를 한거 같아요. 

썸탈때는 여자친구에게 다 맞춰서 한번도 싸운적이 없는데 계속 맞추다보니 이게 뭐하는건가라는 생각이 들어 맞추지 않자 그때부터 싸우기 시작했구요.

이번에 헤어지기 전에 한번 헤어졌었는데 그때는 여자친구가 헤어질 마음이 없어서 제가 잘하겠다고 하니 지켜보겠어 하면서 다시 만났어요.

근데 이번엔 좀 다른거 같아요.

헤어지자고 한 날 그날도 싸웠는데 여자친구가 제게 잘못을해서 미안하다고 했어요.

근데 저는 거기서 '다음부터 그러지마' 라고 말을 못하고 계속 쏘아 붙이다 보니 여자친구도 짜증이나서 싸우게 되었습니다.

계속 싸우다 여자친구가 '그만하라고 더 하면 나도 더 이상 못참겠다고' 말을 했는데도 저는 계속 했어요.

저 정말 못났습니다 욕해도 되요.

제가 계속 하자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했고 저는 바로 잡았습니다 미안하다고..

그런 저를 보면서 했던 말이 

'너 무섭고 이중인격자 같아. 아까 하지말라고 했을땐 계속 하더니 이제 와서 미안하다고 해? 아까랑 지금이랑 말투, 태도, 눈빛이 달라 내가 여태 알던 사람이랑 다른거 같아' 

라고 했어요.

이말을 듣고도 다시 잡았습니다.

계속 잡으니 여자친구가 내일 전화하겠다고 하여 놓아주고 서로 갈 길 갔어요.

다음날 오후 6시가 되도록 전화가 없길래 제가 먼저 전화를 했고, 전화로도 미안하다고 하면서 다시 잡았는데 여자친구가 했던 말이 

'미안한건 알았고 너가 나한테 그렇게 행동한거 용서해줄수 있는데 너랑 다시 만나고 싶지 않아. 너랑 싸우고 나서도 다시 잘 만날 생각이 있었으면 너한테 헤어지잔 소리도 안했어 

지금도 어제일만 생각하면 무섭고 소름끼쳐 이제 내가 널 좋아하지 않아 나는 너한테 할말 다했고 너가 연락해도 연락 안받을거니까 연락하지마'

하고 전화를 끊길래 다시 전화하니 전화를 거절하더라구요.

이러고나서 지금까지 연락안하고 있습니다.

여자친구가 제 번호랑 저를 차단한건 아니에요.

저는 정말 어떻게든 다시 잡고싶어요. 

이대로 헤어지면 평생 후회할거 같고 상처만 주고 너무 못해줘서 다시 잘 해주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완전 돌아선 여자친구 마음을 돌릴수 있을까요?

저 정말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