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전에 헤어졌는데..

굉장히 오래된것처럼 느꼈는데 아직 한달도 안되었네요..

20대후반에 처음 만나 일년 넘게 만나왔는데 결국엔 헤어졌네요..

원래 핸드폰이 게임+시계로 써왔긴 했지만 연락을 해 오던 사람이 갑자기 없어진게 허전하긴하네요..

내 사람일땐 한없이 잘 해주고 내 사람이 아니면 한없이 냉정해지는 성격이라..

헤어질때도 뒤도 안돌아보고 헤어졌는데 가끔 생각이 나네요.. 차단한 카톡 프로필도 들어가보고.. 페북도 검색해보고..

그냥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데 기회도, 사람도 없어서 그냥 주절주절 해봤네요ㅋ

헤어진게 아직 실감이 안나는건지 아니면 가을이라 외로운건지.. 술도 안마셨는데 주절주절 거렸네요ㅋ

암튼 다들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