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는 사람과 헤어지려고 마음 먹엇을때 가정을 해보앗어요.. 

내가 이사람과 헤어지면 어떨까..

1)절대 못살꺼같다.. 못살꺼같다.. 힘들꺼 같다.. 아플꺼 같다 (이러면 헤어지면 안되는거죠?)

2)그냥 혼자인것 보다는 나으니까.. 계속 만나보자..

3)당분같은 힘들겟지만 괜찮을꺼 같아..

제 마음이 지금 2, 3번과 같은 상태인데... 제 나이 35..

처음에 남자의 고백으로 먼저 시작을 했고, 남자하는말이 자기뿐만이 아니라  남자가 이정도 나이가 되면

결혼할 생각 아니면 쉽게 접근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여.. 첨부터 결혼을 전제로 만났엇고.. (남 36)

사내커플인데 2년동안 봐온 사이죠.. 그러다 3개월전 고백을 받은거고..

그런데 이틀에 한번씩은 투닥투닥..

최근에 지난주금욜날 티격태격하고 짐 일주일째 통화도 한번 안하고. . 카톡만..

그것도 일어났어. 잘자. 점심먹어. 집에도착. 이정도 짧은 대화...

제가 일어나 (일어났어) 밥먹어(커피만 마심) 출근해(이미했어) 사랑해(나도)

이렇게 답이 오갔어여.. 사실 진짜 사랑하는 마음은 아니였는데 뭔가 풀고 싶은 마음에..

나도 라는 대답에 제가 거짓말 이라고햇더니 구라아님 이렇게 답이 오더라구여..

그리고 어제도 통화 못하고.. 제가 잘떄 전화하고 제가 꺳을떈 남친이 자고.

무튼. 그냥 이렇게 일주일을 보내면서 뭐랄까.. 이남자가 없으면 안되겟다.. 보다는,

또 만나서 투닥거리고 싸워서 맘아프고 그럴바에는 지금 그냥 감정상태 소강된 감정상태로 흘러가자..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잊어버리자.. 이런생각이 들고...

아까 점심에 며칠동안 통화도 못하고 짧은 카톡만 오가서 그런가 뭔가 안풀리는 느낌이다..

점심에 단호박을 우유에 갈아 마셨는데 맹숭맹숭한게 꼭 우리 지금 사이 같아..

이렇게 보냇더니 내일얘기하자 이러고 답이 왓네여.. (내일은 그전부터 만나기로 한날)

내일 저희는 무슨얘기를 하게 될까요?

헤어지는게 정답일까요...?

서로가 감정이 없는걸 알면서도 계속 만나는게 더 공허하겟죠..?

그리고 그런사이는 지금 당장 들춰내지 않고 만나더라도 오래 못가겟죠?

저는 또다시 싸우고, 연락없는 시간동안 힘들어하고, 생각하고 괴롭고.. 이런시간이 또 반복되는게

싫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속편하게 혼자인 외로움은 잇겟지만.. 그냥 이쯤에서 정리해야 하는건지..

생각이 드는거예여...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