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별 통보를 받고 울적해 하는 33살 남자입니다.. 

작년 1월 25일 사귀고 어제까지 1년 반정도를 사귀었는데 서운한것도 있고 해서 제가 좀 모라구 했습니다..

그전에도 비슷한 일 가지고 2번 정도 싸웠는데 지쳤나봐요.. 헤어지자고 너무 힘들다고..

힘들다고 저한테 몇번이고 예기 했다는데 제가 그걸 모르고 장난식으로 넘겼던거 갔습니다..

현재 같은 회사에서 같은 부서에서 일하고 있는데 친한 오빠 동생으로 예전처럼 지내고 싶답니다.

저도 그러고 싶은데 이제 헤어지자는 소리 이틀 지났는데 너무 힘듭니다..

저와 여자 친구는 나이차이가 8살 차이 납니다.. 제가 33 여자친구가 25..

저도 그전엔 연예를 3번 해봤지만 처음에는 7개월정도 만에 군대가서 헤어지고

다음 사귄 여자 친구는 양다리 인거 알고도 사귀다 3개월만에.. 그리고 마지막으로 3개월 사귀었는데

2틀동안 연락이 안되어 헤어지고 지금 사귀었던 여자친구는 정말 너무 사랑하고 좋아 했는데.

맨날 같이 있고 싶고 나한테 신경좀 써주고 해줬으면 했는데

사귀고 초반에 여자친구가 쉬는날이면 저희집에서 거의 맨날 같이 지냈습니다..

정말 너무 행복했습니다... 맨날 같이 있어주고 같이 잠도 자주고 해서 타지에 와서 맨날 외로이 있다

여자친구 사귀고 나서 너무 행복했는데 몇개월 뒤부터는 집에 가야 한다고 쉬는날이면 2틀에 하루 어쩔땐 2틀 동안

같이 못있게 되었습니다(저희 회사는 공장이라 3조 2교대로 4일 일하고 2틀 쉽니다.)

앞뒤 사정 모르고 저는 너무 서운해서 왜 갑자기 나랑 같이 안있어주냐 모라구 했죠/.

돌아온 말은 집에서 부모님이 자꾸 밖에서 자구 오니까 섭섭해 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내가 오빠네 집에서 자는게 당연한게 아니라고.. 솔직히 서운했지만 알았다고 미안하다고 해서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1년 2개월 정도 지났을떄 더욱더 저랑 있는 시간이 줄어 들더군요...

친구들 만나고 친구들이랑 놀러가고.. 솔직히 저도 여자친구와 많이 못 놀러갔습니다.

서로 피곤하고 어디 놀러가고 싶은데 있냐구 해서 없다고. 글쎄?? 이러면서 전 그래서 그걸 고지 곳대로 들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그랬으면 안되는건데 제가 너무 믿었나 봅니다..

여튼 본론으로 와서 이제는 저랑 거의 같이 안있어주고 친구들만 만나고해서 그게또 섭섭했습니다.

그러다 친구랑 놀라갔는데 8시간 동안 연락이 안되서 걱정하고 있는데 연락이 왔네요.

핸드폰 친구네 집에 놓고 가서 연락 못했다고. 미안하나다고..

그래서 너무 서운해서 또 모라구 했습니다.. 나랑 있어주는 시간이 너무 없지 않냐구.

그러더니 왜자꾸 똑같은 일로 서운해 하냐고. 안그러기로 했던거 아니냐구.

알고 있지만 서운해 해서 나도 좀 신경 써주라고. 그래서 서운해서 그런거라구.

안그러겠다고 미안하다고 또 이렇게해서 넘어 갔습니다.

그뒤로 저도 여자친구와 놀러가고 싶고 해서 쉬는날 모하냐? 친구 만난다 그럼 알았다...

다음에도 물어보면 친구 만난다고...

그 중간에 딱 한번 놀러 갔다 온적있긴 한데. 맨날 친구만 만나러 다니고 나한테는 시간 투자도 안해주는게

너무 섭섭하더라구요.. 그러지 말라고 해서 안그러고 있는데..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어느날 친구 만난다고 하고 나갔는데 카톡 하다가 이제 잔다고 하길래 잘자라구 인나면 톡하라고 했는데 20분 뒤에 집에가는중이랍니다... 너무 어이없어서 뭐냐고 잔다면서 이제 가냐고 다음날 출근해서 물어보니 기억 안난답니다. 거기서부터 좀 기분이 나빴는데 휴가 기간이였습니다.

1박2일로 놀러 가기로 했는데 토요일 일요일은 친구들 시간이 그때밖에 안된다고 해서 그때 가야 한다고 해서

알았다고 재미있게 놀다 오라구 했습니다.. 그리고 톡하는데 세벽 1시쯤 잘래 하고 카톡이 오길래 벌써자냐구 하니

이번엔 한시간 뒤에 카톡이 오더이 아직먹구 있답니다... 너무 어이가 없고 황당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어머니 병원 입원 하셔야 한다고 해서 놀러 못갈거 갔다구 미안하다구

저도 그럼 어쩔수 없지 많이 아프시냐 이런저런 예기 하다가 몇시간 톡이 없길래 다시 카톡 보냈더니 친구 만나러

나왔다고 합니다.. 몇시간 뒤 잘거야 그러길래 카톡하기 어렵다고 보냈더니 1시간뒤에 오빠도 안하잔아 라고 오더군요.

잔다고 한다더니 안자고 있던겁니다.. 너무 열이 받아 전화 하고 카톡했는데 연락이 없드라구요..

다음날 너무 열이 받아 다음날 카톡이 오더라구요 어제 일있어서 못했다고..

나는 그럼 너랑 연락할려면 일없을때만 하냐구? 아니라구... 미안하다구..

거기서 그간 서운했던거 다 예기 했습니다..

그러더니 힘들다구 헤어지자구 합니다.. 진짜 심장 터지는줄 알았습니다...

한동안 멍때리구 있다가 미안하다구 잘못했다구... 너무 황당해서 미안하다는 말밖에 안나오더군요..

전화해도 안받고 카톡도 안받고 하다 카톡이 오더군요.. 이미 결정 했다구...

너무 무서웠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고 나를 좀 더 챙겨달라구 했던 투정이 이별선고 받을줄은 몰랐습니다..

계속 미안하다구 얼굴보고 예기 하자고 부모님 병원에 있다고 하여 무작정 갔습니다..

가면서도 미안하다구 한번만 다시 생각해 달라구.... 오지말라구 하더군요 어머니 병간호 해야 하니까 못나온다구..

그럼 집에 갈때까지 기다릴테니까.. 그때라도 보자고...

그래서 병원 도착하구 벤치에 앉아서 생각해 봤습니다.. 너무 찌질한거 같더군요.. 너무 매달리는거 갔구..

그때 카톡으로 와도 달라질거 없다고 이미 결정 했다고...그래서 내가 무작정 찾아와서 미안하다고 곤란하게 해서

미안하다구.. 그러더니 그러더군요.. 오빠 만나는게 힘들다고 혼자 지내고 싶다고...

제가 나이가좀 있구해서 주위에서 여자친구 한테 언제 결혼 할거냐구... 그런 예기 들을때마다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네요. 저도 결혼은 하고 싶었지만 예전에 여자친구가 3년 뒤에 할꺼라구 해서 저도 별생각 없었습니다...

그래서 너무 구차하고 그런거 같아 알았다구 미안하다구 그래도 너 많이 좋아 한다고 기다리겠다고...

미안하다고 합니다.. 진짜 미안하다고... 같이 회사 다니고 얼굴도 맨날 봐야대서 편하게 지내고 싶다고.. 해서 알았다고 했지만 제가 그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헤어졌다고 생각하면 심장을 칼로 도려낸것처럼 너무 아픕니다... 다시 맘돌리게 하고 싶은데... 너무 단호해서

될지 모르겠습니다.. 친한 형님이 어자피 같이 일하고 하니까 한동안 참으라고... 그뒤에 예기해보라고.. 하는데

2일 밖에 안지났는데도 미치겠습니다.. 지금도 눈 감으면 여자친구 생각 눈떠있어도 여자친구 생각 밖에 안들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완전히 마음이 떠난거 같은데... 다시 맘 돌릴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너무 사랑하고 너무 좋아하는데 너무 힘드네요...

긴글 읽어 주신분들께 감사하며 방법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