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이야기도 클릭 감사합니다^^

저는 32, 남자는 34살이에요

둘다 적지 않은 나이입니다

지난 6월6일에 처음 만나서 어제까지 총 4번 데이트했어요

남자분은 인성이 바르고 성격도 따뜻한 사람입니다

매너도 정말 좋구요

저를 좋아한다는 느낌이 많이 들 정도로

눈맞춤이라던지 리액션도 잘해줍니다

그리고 얘기를 많이 하는데 제가 한마디 하면

남자는 세마디 할정도로 수다를 잘 해요

선톡이나 밤에 전화도 곧잘해주구요

제가 좋은 사람이라고 막 칭찬도 해줘요

둘 다 결혼관에 대해 얘기도 나누었죠ᆢ

어제가 네번째 만남이었고

대학로에서 저녁을 먹고 낙산공원에 올라갔어요

근데 밤바람이 좀 추웠거든요

저는 내심 손이라도 좀 잡아줬음 했는데ᆢ

"많이 추우시죠" 이러더라구요

저는 " 아뇨, 괜찮아요" 이렇게 얘기했지요ㅋㅋ

암튼 아직 서로 말도 안놓고ᆢ 스킨쉽 전혀 없고

고백도 없었네요

이거 어떤 상황으로 보이세요?

이제까지 만나왔던 남자들과는 달리 좀 순수한 느낌이 있어서

저도 호감은 있으나 그렇다고 " 이 사람이다!" 라는

확 끌림은 업기에 아직은 애매하네요^^;

상대방이 잘 리드해주면 좋겠는데ᆢ

10대때 못해본 풋풋한 연애를 하고있는거 같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