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른살 여자입니다. 

남자친구가 생긴지 2~3주정도 되었는데요.

요번주 주말에 친한 친구 2명과 도심 피크닉을 가기로 했는데,

남자친구가 그 얘기를 듣더니 자기도 그 자리에 오고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자기 친구들 2명도 데려가겠다고 하면서 3:3 만남이 되어졌습니다.

제 친구들 2명은 전부 남자친구가 없는 상태입니다. 그쪽도 그런거 같구요

제가 고민이 되는건

사귄지 얼마 안됬는데 친구들을 소개 시켜주는게 맞는 건가 싶기도하고

사실 그동안 만나왔던 사람을 친구들에게 보여준적이 한번도 없었거든요

결혼할사람만 소개시켜줄거라는 신념? 그런게 있었습니다.

또 남자친구 친구들도 온다고 하니 여간 부담이 됩니다.

저도 남자친구 친구들을 처음 보는 자리기도 하니깐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

제가 너무 소극적인걸까요~

현명한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