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말 경 

선을 봤네요.

한다리는 아니고 중간 다리 어른들이 좀 많은..

3명..ㅋ

어째뜬..

그간 4번 정도 만났습니다.

당일 저녁 식사.

영화. 연극.엊그제 저녁..

그런데 

사실 아직 감이 잘 안옵니다.

여기저기 기웃거린 결과

소개팅이나 선은 3번 정도 만나거나 한달 정도면..

사귀거나 말거나 결론이 난다는데..

좀 특이한 경우 같아서.

4번째 본 저녁 때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긴 했는데요.

3번 밖에 못 봐서 아직 잘 모르겠다.

사귄다거나 만나고 있다고 말하면 어른들이 당장 결혼할 것 처럼

이야기 해서 부담스럽다.

대신 편하게 

연락 계속 하고 만나는 건 좋다 

라는 것이 대충 내용의 골자 겠네요.

저는 계속 연락하고 만나자고 할테니

계속 봅시다. 이러긴 했는데...

이게 당최 제가 맘에 들긴 한건지..아니면 그냥 거절하기 부담되서 그런건지

헷갈리는군요.

아참 참고로

이번 일요일에 또 만나기로 했고.

엊그제는 선물도 하나 받았네요. 디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