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십대 중반입니다 저는 두달세달 이렇게 짧게짧게 연애를하다가

이번에 지금여자친구를 직장에서만났구요

여자친구는 절만나기전 4년이라는 기간동안 만난 남자친구가있었습니다.

처음여자친구를 만날당시는 저도 여자친구랑 헤어진이 얼마되지않았고,

여자친구도 4년만난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얼마되지않았습니다.

매일일을 같이하다가 서로 눈이 맞아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두달정도요 

짧은시간이지만 정말좋았습니다. 매일매일 행복했고 즐거웠고 뭐든 처음같이하는거에대해서 설레였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티안내듯 조금힘들어 하는모습이 보였습니다.

전남자친구때문이죠 전남자친구가 집앞에 찾아온다거나 연락온다던가

이런거볼때마다 나는이렇게 잘지내는데 전남자친구는 많이힘들어하는구나 생각하더라구요

걱정되니? 라고물어보면 걱정되는것보다 미안한마음이 크다고 말하더군요 

매몰차게 대했다고 더이상만나고싶지않다고 각자위치에서 잘지내자고

저를 만나면서 이런거 속이기 싫다고 솔직히다털어놓더라구요

저한테 이렇게 티내서 미안하다고 노력하겠다고 

그래서 남자친구 연락도안오게 전화번호도 저랑 같이 맞췄어요 

놀러갈계획도 많이세우고 함께할것들이 너무나많았는대 이별통보를받았습니다.

전이여자 정말 믿고 옆에서 힘든거 덜어주고싶고 의지해주고싶고 웃게해주고싶었어요.

나만나는게 많이힘드냐? 라고물어보니 그런거정말아니라고

자기마음때문이라고 자기가 자기마음다친거 아물지도않고 누군가를 너무빨리만난것같다고

누군갈 만나고 마음주고 내마음다친거 다독이고 그럴시간없었던것같다고

너무 쉼없었다고 혼자 지내고싶다고 자기욕심부리면서 산적없다고

내마음만생각하고 싶다고 욕심좀부린다고

내가나쁜애라 생각해도 좋다고 이기적인거도안다고 정말미안하다고 

너때문이아니라고 넌정말좋은애라고 정말 의지많이했고 속상하다고

저한테 아무이유없이 연락뜸하고 혼자 꿍해있고 쳐져있고 이런모습보면 너도힘들지않냐고

더이상은못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전 잡았어요 괜찮다고 내가너에비하면 얼마나힘들었겠냐고 아니라고

기대라고 나기다릴수있다고 내가감당하겠다고 이렇게말하니까 

자기는 그런모진애가 될수없대요 미안하대요

저주려고 산거 집 택배함에 있으니 가져라가고 하더라구요 

안가져왔습니다 줄거면 나중에직접주라고 기다리겠다고했어요

여자친구는 기다리지말고 잘지내래요 자기가마음다정리되고 

그때니생각이나면 절잡겠다고하더라구요

인연이라면 다시만나지않을까

선물 다시 줄수있는날이 있었으면좋겠다 

자기같은거 훌훌털어내라고 하더라구요

짧은시간이지만 정말많이좋아했거든요.. 이렇게 헤어진거 정말슬프네요

잡고싶은마음 정말큰대 혼자만의 시간을 주어야하는건가요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다가 제가 잊혀지면 어떡하죠 그땐..........

무섭네요 잊혀진다라는거 

하루종일 여자친구만생각나는대 sns 카톡 수없이확인하네요

혹여나 정말혹여나 오래만난 남자친구한테 돌아갈까봐 무섭구요

여자분들 이럴때 정말 혼자냅둬야하는건가요 

저는그냥 그냥지켜봐야하는건가요 

아니면 제가 좀더 적극적으로 잡아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