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26살이된 여자입니다.

크리마스가 330일되던날 명동도가고 종로에서 같이있으려고 방도잡고 

저녁에 케이크도 사고 선물도 주고받고 즐거웠습니다.

평소에 핸드폰 보는걸 극히 싫어했던 남자친구이길래 새벽에 잠에서깼는데

이때아니면 핸드폰 볼 기회가 없을거같아서

몰래 화장실에서 봤습니다..

카톡은 잠겨있었고 틱톡어플이 깔려있더군요..

방이하나있었고 3명

천천히 대화를 올려봤을때 안부를 묻길래 학교선배인줄알았습니다.

근데 대화가 정말 충격적이더라구요

sm성향을 가진사람들이였고 남자 여자 둘다 30대 이상 유부녀 유부남이였고

제남자친구는 이제 27입니다.

주인님이 ..뭐 애널이라는 단어가 나오고 핥으라니

남자친구는 가고싶었다라는 여기서 자세히 애기하면안될거 같아서 이정도만하겠습니다.

계속 대화를 올려봤어요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눈물이나는데

제핸드폰으로 그대화를 찍으려고하는데 손이떨려서 그후에 찍은사진을 봤더니

다흔들려있더라구요...

네이버카페에 벙 후기를 남기라니뭐니.. 그 대화방남자가

일단 남자친구를 먼저깨웠습니다. 이거뭐냐고

진짜 펑펑울었어요 울고불고 왜그랬냐고 아무말도안하고 고개만숙이고

무릎꿇고있길래 옆에앉으라고 말해보라고

미안하다네요 그냥 그렇게 나오는 태도가 더 화가났습니다.

전계속 울고 쓰레기라고 너

그때 제가 무슨얘기했는지도 기억이안나요

그렇게 집에가는 버스정류장까지와서 넌나한테 할말없냐고 아무말도안할꺼냐고 넌왜항상 아무말도없냐고

그렇게 따졌더니 헤어지기싫다고 작게말하대요 참..

전그냥 버스타고 집에가면서 헤어지자고했고 그렇게 끝났습니다.

다들 그런일이 있으면서 정안떨어지냐고 그렇더라구요

전 못잊겠더라구요 정말 좋아했거든요 믿었고

크리스마스다음날  26일날 헤어지고 톡으로 속마음얘기하고 토요일이나 일요일 가기전에

다시얼굴한번보고 전 얘기하고싶었어요..

근데 남자친구가 월요일날 시험이있었는데 그때문인지

평일에보자고 하면안되냐고 하더라구요 현재 같은지역에 있지않았습니다.

그거보고 그냥 끝내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몇일 너무아팠고 못잊겠어서

먼저 연락을했고 만났습니다.울지않아야지 제대로 어떻게된일인지 다듣고 마음정리해야지 마지막으로

이런심정으로 31일날 만났습니다.

만나자마자 저도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구요 카페에서 얘기하는데

얼굴보니까 또 좋더라구요 미친년처럼.. 계속 전또울고

남친은 가만히있고 얘기하면서 남친이 잠한숨못잤다고 핸드폰도안보고

술먹고자려고했는데 잠을못잤다며 갑자기 눈물참으면서 말하더라구요

평소에 연애할때도 자기의심하는거 싫어한다고 그거때문에도 많이싸웠었어요

남친한테 내가너용서하고 다시만나면 내가 너 수없이 의심할거고 너괴롭힐거고 넌거기에 지칠꺼라고

그랬더니 지금보단 나을거같대요 괜찮대요 그렇게해달래요..

그거보니까 아 미친년 정신못차리고 또 ... 1월30일이 일주년인데 그때까지 생각할시간을 갖자고했어요

병신같죠 저편하자고 마지막이라고 보려고했던게 남친마음을 편하게해줘버렸어요..

그리고 저는 걔31일날 만나기전에 마음정리하려고 2일3일 여행계획을세웠었고

여행을갔지만 또정리를 못했네요..

여행가서 오는날 그 틱톡방에있던 사람들과 쪽지로 얘기를했습니다.

저한텐 학교동기랑 이야기하다가 소개받았다고 했었어요 거짓말로..근데

10월달에 sm카페에서 만나대화를 나누다가 만나게되었다고

그성향을 가진사람들은 기혼자이고 애인이있어도 파트너라고 따로 만남을하는 관계를 가지더라구요 참

소름끼쳐요 그카페에있는 사람들다 30대이상 40대이상 가정있으면서 그런관계갖습니다

몰래몰래요 커플이라고 300일됐다고 그런글도올라옵니다..어떻게들 속이는지

10월달한번 11월한번 그리고 정모한번 이렇게 3번이였습니다

2번은 잠자리 1번은정모

근데 그게 일반잠자리가아니잖아요...

세명이서 그것도 유부남 유부녀 정상적인것도아닌 변태취향....

호기심에 그랬대요 호기심에 근데 호기심이면 1번이면됐지..왜2번나가고 정모까지나갔을까요

정모는 고기먹으러갔대요...그게말이된다고생각하세요?

자기는 별로였다고...그잠자리가 별로였대요...하

그동기 거짓말도 사실대로말하면 제가 떠날까봐 그랬답니다

솔직히 전 남친이 저한테 먼저 그런성향이다라고 밝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전혀 그럴만한 사람이아니였기때문에.. 나를두고 어떻게 다름사람과 몸을섞을수가 잇을까... 나한테 거짓말을하고...300일 여행가기전날까지 벙을나가고...

그틱톡방대화내용이 아직도기억이납니다.

잊어야지 병신같은 쓰레기새끼 만났는데 이렇면서도 자꾸 자꾸 연애할때 좋았던것들만 생각나고

초기에 나한테 잘해줬던거 생각나고 어떡해요 저..

하루에도 몇십번씩 잊는다잊는다 잊은거같다 하면서도 뒤돌면 생각나고 보고싶고

어제 남친이 집에올라왔더라구요..제회사랑 15분거린데요...

혹시 퇴근하는나 보러 오지않을까 계속 뒤돌아봤네요 참..

나를 잡는게 이기적인거 같아 나를 기다리겠다는 그사람이 너무밉네요

붙잡지도못하면서 기다리겠다는건 뭔지...

자기가 잘못해놓고 왜 그짐은 내가지는건지...

그렇면서 그남자 못잊고 왜 이렇게 혼자아파는지

전 첫연애였고 외모에대한 자존감이 낮은사람이였습니다.

그런저한테 먼저다가와줬고 예쁘다예쁘다해줬었고 잘해주었고 사랑해줬고

잊을수없는사람입니다. 저한테...

근데 다시 사귀더라도 많은문제가 생길것이라는것도 잘아는데

그게 참잘안되네요....

어떡해야할까요

그렇더라구요 사람들이.. 개랑 결혼까지갈꺼냐고 그런거아니면 당장잊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