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이 없는 소개팅녀... 저 까인거겠죠?ㅋㅋㅋ
긔믜긔믜긔 2016.01.09 10:58:16
이야기할 친구들도 모두 바빠서 만나지도 못하고,
어디 상담이라고 할데도 없는 지라 이지에라도 글을 남겨요~
오랜만에 소개팅이라, 정신없이 옷을 입고 나가서 만난 그녀,
알고 지내는 선배님의 같은 회사 4살 연하의 참한 처자.
연락을 어찌어찌 하여 만나는 첫날, 크리스마스날.
많은 인파속에서 서로 수줍게 인사하면서 정신없는 첫만남.
2015년 마지막 날인 31일에 두번째 만남.
칵테일도 한잔하면서 서로 말도편하게 하기로 했습니다.
어느정도 친해졌다고 생각하면서 혼자 뿌듯해함
세번째 만남, 1월 4일.
이지데이에서 당첨된 "나를 잊지말아요"라는 영화 시사회 같이 참석.
네번째 만남은 아직 약속을 잡지 않은 상황에서,
머랄까... 예전 친구들을 만났을때와는 다르게 서로 연락이 뜸하네요
당연히 여자는 선톡을 잘 안하는걸 알고있습니다.
연애를 책과 웹으로 공부해서 그런건 잘압니다. ^^;;
당연히 먼저 연락은 잘 안오더라구요...
"점심 잘먹었어"라고 한번이라도 먼저 문자 해주면 무지 좋을것 같은데 ㅋㅋ
원래 성격상 연락을 잘 안하는 친구인가 생각하면서 늘 말은 제가 연락을 하는데
여유로울땐 빠르게 답장이 오긴 하는데, 대부분 평균 답장이 20분정도 걸리는거 보면
그닥 제가 별로였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ㅎㅎ
연락을 하면 답장은 잘해주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본인의 아는 사람이 소개시켜준 자리라
예의상 답장을 해주는 것 같은 씁슬한 기운이 가시질 않네요.
먼저 연락이 안와서 더욱 그런것 같네요.
대부분 여자분들도 관심이 있으면 먼저 톡도해주고 그러는거 같은데 그게 아닌거 보니 까이는 분위기 같네요 ㅋㅋㅋ
답답한거는 오래 참지 못하는 편이라 다음에 만날수 있다면 솔직히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사람 만나기란 역시나 힘드네요~ ㅎㅎㅎ
다들 달달한 사랑은 하고 계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