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연애..헤어짐
살아내기 2015.12.16 08:10:10
일단 굉장히 긴글이 될꺼 같습니다...
한번에 쓸수있을지나 의문이네요 장문이 예상되므로 맞춤법이나 띄어쓰기실수가 있더라도 이해해주세요오늘 그러니까 정확히 어제밤에 이별을 했습니다..아직 실감은 나지 않고요 저는 나이가 좀있는 편입니다여친과의 차이는 띠동갑이요,,전 첫사랑의 아픔으로 여친을만나기전 20대를 홀로 지냈습니다..근 10년을연애를 하지않았습니다,,못했다고봐야겠죠 사랑을 부정했고 더나아가 사랑에 빠진 저자신을 인정할수 없던시절이였습니다 첫만남부터 많이 일반적이지 못했습니다..어렸던 여친이 많이 봥황했던 시기였고 전 안타까움에 어린여친의 너무나도 순수하고 여린모습에 삼촌같은 마음으로 홀로서기에 도움을 주고싶었습니다 여친을 만나기전이나 처음 만나던당시에도 전 내일이란걸 생각하지 않고 살던놈이였습니다 처음엔 아무런 욕심이나 바라는게 없이 진심으로 단 하나 이예쁜아이가 이 힘든시기를 올바로 지나 행복한 삶을 바라는 마음이 전부였습니다 그러나 저도 사람이고 그동안 많이 외로웠던가 봅니다 여친은 부모님보다도 절 의지했고 많이 따랐습니다 거의 집착에 가까웠죠..말그대로 철부지같은 행동을 많이했습니다..전 다 감내했고요 제가 당시에 어두운 쪽일을하면서 살았었는데 여친을 만나며 정이들고 사랑하게 되면서 모든 인연과 일들을 포기했었습니다 나름데로는 떳떳하지못하게 버는 돈으로 여친을 먹이고 원하는 것들을 해주고 싶지않았고요 그 결과 경제적으로 점점어려워 졌고요 우리는 나이차이뿐아니라 환경차이도 극과극이였죠 여친은 다소 부유한 집안에 외동딸이였고 전 살면서 케어라는걸 받아본적이 없는 놈이구요..모든걸 참고 이겨 냈습니다 언젠가 감히 때가되면 놓아줘야 한다고 생각했고요..그게1년2년..어느덧 6년이 지났내요 중간에 많이 외롭고..힘들때마다 전 여친에게 기댈수가 없었어요..그럴때마다 여친을 밀어내려 했지만 그러지 못했었습니다..여친에겐 제가 남침이자 오빠이자 아빠같은 존재였습니다 제가 항상 여친에게하던 말이 있습니다 살다보면 오빠같은 사람말고 많이 사랑받고 능력있는 사람이 눈에 보일꺼라고 오빠때문에 밀어 내지말라고,,그때마다 여친은 많이 상처받았을 꺼고 그럴일 없을꺼라고 수없이 부정했고요,,물론 저도 그런날이 오면 이아이를 미련없이 보낼수 있을까 수없이 스스로에게 반문해보았죠..솔직히 모르겠더라고요 6년동안 만나면서 전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항상 최선을 다해 사랑했습니다..이미 큰 상처를 경헙해봤던 저이기에 후회를 남기고 싶지않았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저도 남자이기에 여친과의 미래도 생각했습니다..그러기 위해선 제 능력빡의 큰돈을 벌어야 했죠 그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세상일이 그리 뜻대로 되던가요..상황은 갈수록 악화되었고 그걸 옆에서 기도하며 지켜보던 여친도 지처갔습니다..다툼이 잦아졌고 얼마전 여친이 그러더군요 오빠말데로 다른 사람을 만나보겠다고...그러라 했습니다 물론 가슴에서 피가 새어 나왔죠 하지만 그래야 하고 그럴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녀가 행복하다면 나또한 행복할수 있을꺼라 생각했죠..하지만 오산이였습니다,,그녀의 빈자리가 그리도 클줄몰랐습니다..저에겐 전부였던가 봅니다..전 죽을만큼 아팟고 힘들어했습니다..그걸안 그녀는 채일주일이 안되서 다시 제게로 돌아왔죠,,그녀역시 그러더군요 오빠없음 안되겠다고..그게 딱 이달초의 일입니다..우린다시 애틋해 졌죠...하지만 그녀는 날 사랑하지만 내가 첨음만났을때의 세상물정 모르는 철부지가 더이상 아니겠죠 오늘 저희집에서 집으로 바래다주는 차안에서 그러더라고요 우리 천천히 멀어지는 방법을 생각해보자고요..머리는 이해하고 그래야 하는걸 알지만 지금 제맘이 말을 듣지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