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모던바에서 5달째 일하고 있는 20대 중반 여자에요.
터치나 착석 같은 건 없고 그냥 토킹바인데요...
저는 빨리 좋은 남자 만나서 시집가고 싶거든요.
정착하고 싶어요.
그냥 저 밖에 모르고 자상하고 착하고..
처자식 굶기지 않을 정도의 능력이나 책임감
데리고 다니기 창피할 정도의 외모만 아니면 되는데
이런 일 하면서 그런 남자는 만나기 힘들까요?..
아무래도 밤에일하면 밤에일하는 남자
유흥쪽 일이면 유흥 끼리끼리 만나게 되는 거겠죠?
제가 낮에 일하는 착실한 남자 만나고 싶으면
내가 먼저 그런 사람이 돼야겠죠?..
이 나이에 어디가서 400가까이 되는 돈을 받을까.. 싶어서
미련 때문에 못그만 두고 있네요...
그냥 공무원돼서 평범하게 살고 싶었는데
어쩌다 발을 들이게 돼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어요.
다음달이면 410으로 오르는데 월급... ㅜㅜ
또 열심히하면 계속 오를거고..
저축하고 있는데.. 돈 모이는 걸 보니
자꾸 욕심이 생겨요.
이대로 1억 모을때까지 일해도 괜찮을까요?
나중에 결혼할때 걸림돌이 될까요?
아니면 당장 그만두고 공부해서 낮일을 해야할까요?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