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반의 연애 후 마지막 인사....
nooffense 2015.11.28 01:56:02
지난주에 남자친구가 전화로 이별 통보 후, 일주일 뒤에 제가 마지막으로 얼굴이라도 보고 헤어지자고 사정해서 오늘 만났습니다. 일주일 간의 시간동안 못 해준 것만 생각이 나서 많이 울고 아파했습니다.
가슴이 찢어지는 기분이더라구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갑자기 이별을 통보한 느낌은 아니라, 오랫동안 쌓여왔던게 한꺼번에 분출한 느낌이어서 잡을 수 있는 느낌이 이니더라구요. 28살의 늦은 나이에 아직도 군대 생활을 하고 있고, 내년인 29살에 제대를 하고,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남자친구을 동갑내기인 저가 저한테 신경을 안 써준다는 이유로 늘 닥달했습니다. 남자친구는 제가 또 화낼까봐 노이로제가 걸리고, 저한테 연락이 없으면 무서웠다고 하네요. 또 싸우게 될까봐요...
오늘 방금, 일주일 간의 시간을 가진 뒤, 마지막으로 만났습니다. 제가 미처 주지 못한 선물들을 준비했고, 붙잡고 싶지만 붙잡지 못 하는 마음을 담은 편지를 준비하고, 절대 울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남자친구를 만났습니다. 남자친구는 시종일관 밝은 표정을 유지하며, 자기보다 더 좋은 남자를 만나라는 듯, 정말 저를 캐쥬얼한 친구처럼 대하더라구요. 저를 다신 못 볼 사람처럼 생각하기 싫다구요. 단지 지금 상황이 서로에게 연인으로 지내기에는 힘든 상황이니...한 삼사개월 후에 친구처럼 얀락도 하고 지내자고 하더라구요. 뭐 저도 어느정도 각오 하고, 붙잡지 읺을 심산으로 나가긴 했지만... 남자친구는 어느새 저렇게 저에게 점점 멀어지고 있네요...
이 나이에 군대에 있는 남자를 사귄, 그리고 1년 반을 기다린 저도 한심하고, 상황이 안 맞았지만 많이 추억이 쌓인 착한 남자친구를 붙잡고 싶기도 하네요...
시간이 좀 흐른 뒤, 제가 정말 많이 좋아했다는 것을 알면 다시 저에게 돌아올까요?
이별할때 캐쥬얼하게 밝은 척 대화 하는 거, 이거 무슨 마음이에요? 정리가 다 된 걸까요? 마지막으로 저에게 준 편지에 자기는 아직 결혼을 생각할 상황이 아니고, 사업에 대한 열망이 너무나 커 저를 놓아준다고 하네요. 더 잘 챙겨주고 시간 할애 많이 해 주는 남자 만나라구요....
이 아이가 조금의 시간이 흐른 뒤, 저에게 돌아올 확률은 이제 없는 거겠죠? 연락하며 지내자고 하고, 힘든 일 있으면 연락 하라고 하는데... 가슴이 미어지더라구요....
한때 사랑했던 사이가 잔인하게 남처럼 지내는 거 너무 가슴 아프지만, 감정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어쩔 수 없이 헤어진거라... 너무 힘듭니다. 남자친구도 이별 고한 후 이틀 동안은 다시 사귈까 고민 많이 했으나 갈수록 헤어지는 게 맞다는 확신이 들었대요.... 다시 돌아올 가능성은 이제 웂는 거겠죠? ㅠ 가슴 한쪽이 뜯겨져 나가는 기분입니다.
살려주세요...
가슴이 찢어지는 기분이더라구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갑자기 이별을 통보한 느낌은 아니라, 오랫동안 쌓여왔던게 한꺼번에 분출한 느낌이어서 잡을 수 있는 느낌이 이니더라구요. 28살의 늦은 나이에 아직도 군대 생활을 하고 있고, 내년인 29살에 제대를 하고,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남자친구을 동갑내기인 저가 저한테 신경을 안 써준다는 이유로 늘 닥달했습니다. 남자친구는 제가 또 화낼까봐 노이로제가 걸리고, 저한테 연락이 없으면 무서웠다고 하네요. 또 싸우게 될까봐요...
오늘 방금, 일주일 간의 시간을 가진 뒤, 마지막으로 만났습니다. 제가 미처 주지 못한 선물들을 준비했고, 붙잡고 싶지만 붙잡지 못 하는 마음을 담은 편지를 준비하고, 절대 울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남자친구를 만났습니다. 남자친구는 시종일관 밝은 표정을 유지하며, 자기보다 더 좋은 남자를 만나라는 듯, 정말 저를 캐쥬얼한 친구처럼 대하더라구요. 저를 다신 못 볼 사람처럼 생각하기 싫다구요. 단지 지금 상황이 서로에게 연인으로 지내기에는 힘든 상황이니...한 삼사개월 후에 친구처럼 얀락도 하고 지내자고 하더라구요. 뭐 저도 어느정도 각오 하고, 붙잡지 읺을 심산으로 나가긴 했지만... 남자친구는 어느새 저렇게 저에게 점점 멀어지고 있네요...
이 나이에 군대에 있는 남자를 사귄, 그리고 1년 반을 기다린 저도 한심하고, 상황이 안 맞았지만 많이 추억이 쌓인 착한 남자친구를 붙잡고 싶기도 하네요...
시간이 좀 흐른 뒤, 제가 정말 많이 좋아했다는 것을 알면 다시 저에게 돌아올까요?
이별할때 캐쥬얼하게 밝은 척 대화 하는 거, 이거 무슨 마음이에요? 정리가 다 된 걸까요? 마지막으로 저에게 준 편지에 자기는 아직 결혼을 생각할 상황이 아니고, 사업에 대한 열망이 너무나 커 저를 놓아준다고 하네요. 더 잘 챙겨주고 시간 할애 많이 해 주는 남자 만나라구요....
이 아이가 조금의 시간이 흐른 뒤, 저에게 돌아올 확률은 이제 없는 거겠죠? 연락하며 지내자고 하고, 힘든 일 있으면 연락 하라고 하는데... 가슴이 미어지더라구요....
한때 사랑했던 사이가 잔인하게 남처럼 지내는 거 너무 가슴 아프지만, 감정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어쩔 수 없이 헤어진거라... 너무 힘듭니다. 남자친구도 이별 고한 후 이틀 동안은 다시 사귈까 고민 많이 했으나 갈수록 헤어지는 게 맞다는 확신이 들었대요.... 다시 돌아올 가능성은 이제 웂는 거겠죠? ㅠ 가슴 한쪽이 뜯겨져 나가는 기분입니다.
살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