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좀해주세요

남자친구랑은 2년좀넘게만난사이에요. 학교cc로만나서 자주붙어다니고 늘얼굴보며 지낸사이였구요. 안보게되더라도 어딜가더라도 꼬박연락해주고 어디가면 간다~ 이동한다 이런식으로 연락자주해주던 남자친구였어요....

그런남자친구가 최근 대기업에입사후에 멀리지방으로 내려가기되었고 자연스레 장거리커플이되었어요.

예전에도 장거리연애한경험이있다가 안좋게헤어진적이있는데 이를걱정해서 남자친구한테도 많이 걱정된다고 이야기했을땐 걱정말라고 적어도 자기는 2주에한번오겠다고 안심시켜주기도 했구요

처음엔 2주에한번 3주에한번올라오거나 제가 시간이생겨 내려가서 얼굴보기도했는데 수습기간이 지난뒤에는 한달에 한번오기도 바쁜 상황이되버려서 얼굴보기도 힘들게되었어요...
회식도 자주하다보니 연락도...하루에 카톡한통....

바쁘니까 이해해야지 하다가 얼마전엔 너무 지친나머지 내생각은안나고 궁금해하지도 않는게 난너무슬프다고 바쁜거 이해하는데 오늘뭐했어 라는말한마디가 그렇게힘드냐고 했더니 ... 자기가 내려가면서도 많은걱정도하고 너한테무관심해질까봐 그걸걱정했는데 아니나다를까 일이바쁘니까 점점 소홀해지고있다는걸 알았다고 노력하는방안을 찾어보겠다해서 ... 알겠다고 했는데...

이것도 3주 지나고 나니까 말짱도루묵이더라구요...
연락와도 카톡2통 ... 가끔은 읽고 씹고 ... 다른건 몰라도 읽고 씹는건 싫다고 했는데....바쁘니까 이해해야지 하다가 제가 내려가고싶어도 가끔은 주말까지 일하니 보기도힘들고
지금도 한달 반째 못보는 상황에 연락도안되니 혼자서 자주 울고 지치는상황이에요

그래서 저도 제할일 하면서 잊고 지내려고 하지만 신경이쓰이네요근데..ㅜ중요한건 금요일에 연락이오고나서..이틀이 지난지금까지연락한통없네요... 보내도 답도없고.. 걱정되면서도 한편으로는 불안하네요.......

이남자...저한테맘이떠난걸가요?
남자들은 힘들면 동굴로 들어간다고하던데...연락하지말고 기다려야할까요?
제맘속에서 소설쓰고싶지않은데... 자꾸만 이사람 저한테 멀어지는거같네요...

남자맘을 알기가 너무 어려워요
헤어지고 싶지않은남자였는데...이별까진하고싶지않은데....자꾸만 이별이 보이는거같아요
너무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