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살..뒤늦게 학원을 다녔습니다...강남쪽학원에..

그 학원을 다니던중에 여자강사(10살연상)가 한명있었는데 그강사한테 스토커가있었어요

그스토커는 같은학원강사...여자강사가 강남쪽에 학원을마치면 4시반...바로 은평쪽에 학원으로 가야했습니다

그 스토커강사가 매일 따라다니면서 괴롭히니까 옆에서 보기안좋아서 제가 학원마치는데로 은평쪽학원까지 데려다줬어요...(차가없으니 지하철로)

그렇게 몇일데려다주다가 그 스토커가 제가 데려다주고 다시집에가면 그때나타나 또 괴롭히더군요

제가 그얘기를듣고 밤10시에 은평학원끝나면 일산까지 데려다줬어요..강남->은평학원->집(강남)->은평학원->일산->집..이걸 두달을 쉬지도않고 보호해줬어요 일산까지 데려다주고 집에오면 밤12시가 약간넘더군요

그 두달간 보호해주면서 정도많이들고 좋아하게됐습니다...그래서 고백했어요 좋아한다고...받아주더군요

너무 좋았습니다...그렇게 데려다줘도 힘들지도않았구요..그런데 한번은 일산에 데려다주고 차안에서 키스를하게됐어요 이제 내여자란생각에 저도모르게 사귄지 일주일도안되서 키스하면서 손이 가슴으로가더군요

그때는 싫은내색이없길래 괜찮구나했습니다...그런데 일주일후 갑자기 강남학원수업마치고 문자를보는것같더니 (30분정도를 책상에앉아서 고민하다가) 데려다 주려는데 기분이 안좋아보였어요 물어보니 집에 일이있다는군요...무슨일인지 얘기들어주면서 데려다주고 다음날부터 이상하게 스킨쉽을 피하네요...그러더니 밤에 집에있는데 전화가오더니 마음에 여유가없다...누굴 좋아할 여건이안된다...좋은친구로 지내자고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부터 차가워지더군요...문자도 잘오더니 그후로 문자도 텀이길고...지금은 헤어진지 두달째 문자도없고 연락도없습니다...사귀는기간에 저의수업은 종강을했어요 그래서 헤어진두달동안 가끔 카톡하다가 그녀가 학원에 자가편이없다면서 가끔오라더군요(가봐야할것도없는데)...보고싶지도않냐구...

두달동안 느낀게 그때문자가 전남자인지 누군지는 모르지만 대쉬를했을꺼라 생각이들더라구요...그럼이건 환승인데 어떻게생각하시는지요??? 저는 아직도 보고싶고 죽겠는데 이사람은 아주 잘먹고 잘살고있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