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어쩔수없는 남친의 많은 외로움을 느끼게 하는 행동으로 헤어지자할수밖에 없었다고 글을 썼던사람입니다 

한달후.. 그사람의 카톡을 봣습니다. 어떤여자랑 함께 찍은 사진이었습니다. 카스내용을 보니. 저랑 헤어지기전에 썸을 탔던 사람같았습니다.

너무 화가났고. 그사람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한번만 만나자고...

만났는데...어떻게 너는 두달전까지만 해도 결혼하자 했던사람이 헤어진지 한달만에 여자랑 찍은 사진이 있냐고.. 나랑 헤어지지전부터 썸탔던거 같던데 어떻게 너는 이렇게 바로 갈아탈수있냐고 했습니다.

그사람이 그러더군요.. 그래. 너랑 헤어지기전 그사람에게 관심생겼고 사귀는거맞다. 지금 헤어졌는데 왜 그런소리를 내가 들어야하냐. 해서...제가 너는 4년동안이나 날만났고 결혼약속까지했었는데(삼십대중후반입니다) 어떻게 그렇게 바로 바뀌냐. 나는 너무나 힘들어 미치게 힘든데.. 어떻게 그러냐 했더니.

그러더군요. '그건 니가 알아서할일이지 내가 상관할 바가 아니다'. 그랬어요..

그리고 사실 유산도 한번했었는데  그사람을 붙잡으며.. 다시 결혼해서 이쁜아이낳자고 하지않았었냐고 했더니

정말 몸이 나가떨어지도록 뿌리치며 그러더군요. 그건 니책임이지. 나한테 그딴말 하지말라더군요

그러면서 그럼 내가 너한테 책임감을 느껴야하냐면서.

어떻게 그렇게 4년간 봤던사람이 사랑했던사람이 이렇게 순식간에 변하는지.정말 남자 이제는 못믿겠네요..

무슨 복수라도 하고싶어요.

정말 너무나 분이 나고 화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