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정말 사랑했던 여친과 동거하다 대판 크게 싸우고 헤어진 남자입니다. 500일 이상 갔구요.. 

다름이 아니라 저는 걔 여친 전화번호도 모릅니다. 헤어지고 바로 바꾸더라구요.. 그리고 헤어진지 2달 넘었구요..

솔직히 아직도 생각이 많이 납니다.. 잊으려 해도 맘대로 되지 않네요ㅠ 현재 걔랑 연락 되는게 페북메시지 카톡 밖에 없어요 ㅠ 카톡은 제가 헤어지고 일주일동안 계속 사과의 말을 보내봤지만 읽씹만하고 대답은 딱 두번 정도 저한테 가슴아픈 말만 해주더라구요ㅠ 그래서 주위에서도 잊으라고 포기하고 다른 사람만나라고 그러지만 저는 정말 많이 힘드네요 대체 몇년이 지나야 잊혀지고 다시 원상태로 돌아올지.. 매일 솔직히 저는 전여친 카톡 프사 상메 봅니다.. 최종추가시간 눌러서도 바뀐거 없나 확인하구요 ㅠ 이러면 안되지만 서도 마음가는대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게 덜 괴로우니까요 ㅠ 참으면 병될거 같고 정신병도 걸릴거 같고 마음이 아프네요 항상 매일 그렇습니다.. 제가 묻고 싶은건 의미부여지만 그냥 제가 물어는 보고싶습니다. 프사에 얼마전 일주일전 남자있는척 하고 사진을 계속 그걸로 바꿔놨는데 한 5일 됬나? 상메 프사 다 내리더라구요.. 이게 뭔 의미인지 묻고싶구요 ㅠ 괜한 말이지만 .. 그리고 상메는 "데이터x 문자주세염(하트)" 이렇게 바꿔놨더라구요.. 헤어지고 사진을 3~4번 정도 프사 바꾸다가 한 2달쯤 되니 상메 프사 다 내리고 저렇게 글자를 적어놨네요.. 저는 걔 번호모르거든요.. 저한테 복수하는건지 아니면 그냥 아무생각없이 다른 사람과 연락하려고 올린거겠죠?ㅠ 너무 잔인한거 같습니다.. 저는 연락 하고 싶어도 번호도 모르고 전여친 친구한테 물어도 안가르쳐줄거 같고 미리다 저한테 갈쳐주지마라고 말했을겁니다.. 너무 속상하네요..ㅠ 그런데 데이터가 없으면 문자로는 무료인가요? 요금올라가지 않나요? 또 괜한 의미부여를 하네요 제가.. ;; 죄송하구요.. 아마도 집에 와이파이가 없는거 겠죠? 이상 제가 묻고 싶은건 여기까지이구요.. 너무 힘들고 견디질 못해서 이렇게 글이라도 또 적어봅니다.. 저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일매일이 무기력해지는 하루입니다.. 저는 조금이라도 힘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