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헤어지고 다시 만났어요
두서 없이 쓰는 점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회사 동료에요 그 사람과는 처음 봤을 때 부서 서로 끌린다는 걸 느꼈어요 , 정~ 말 이상했죠..
서로 확 타올라서 한참 만나고 있는데 점점 성격이 맞지 않는게 느껴졌어요. 하나부터 열까지 반대인 사람...
그래도 사랑하니까 서로 참고 넘어가려 했어요.
어느날 갑자기 그 사람이 사랑하지만 제 인생에 도움이 되질 않는다며 헤어지자 했어요. 그 사람이 말하길..
자기가 너무 큰 기대를 했던 것 같대요.
참 아차 싶더라구요.. 내가 참 어렸구나 하고
만날때는 섭섭한게 한두가지가 아니었는데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나니 모든게 제 잘못 같고 그렇더라구요.
제가 을이었죠, 그 후로도 다시한번 생각해 보라며
제가 많이 매달렸지만 모질게 쳐냈던 사람이었어요
그 후 정말 많이 울고 밥도 넘어가지 않더라구요.

그러면서 마음을 많이 정리를 했고, 그림이나 이런 다른쪽으로 취미를 가지고 그쪽에 몰두했어요.

하지만 회사 동료라 매일 마주쳐서 그런지 .. 참 정리가 쉽게 안되더라구요.
결국 그 사람은 잊지 못해서 저에게 다시 왔어요. 저 또한 잊지 못했으니 다시 만났구요..

하지만 이상한건 예전처럼 서로 사랑한다는 말도 하지 않아요
제마음이 예전처럼 간절하지 않은 것인지 언제 또 헤어지자 할 지 모르니까.. 불안해서 마음을 못 여는 것인지 모르겠어요..
그 사람은 여전히 저를 사랑한대요 .. 그치만 서로 행동하는게 예전같지 않아요 .. 예전에는 사랑한단 표현을 정말 자주하던 사람이었는데... 외롭네요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